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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광주공장, '사랑의 온도탑' 첫 기부자로
입력 2019.11.21. 16:38 수정 2019.11.21. 16:38 댓글 0개“어려운 이웃에 희망 전하고 싶다”
기아차 광주공장(공장장 박래석)이 '2020 사랑의 온도탑'의 올해 첫 기부자로 나섰다.
21일 기아차 광주공장에 따르면 지역사회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아시아문화전당 앞 광장에서 열린 희망 '2020 나눔 캠페인' 성금전달식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 참석해 1억 8천만원을 기부했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경기 침체로 기업 모금이 위축된 상황에 지역 중추 사업장으로서 지역사회에 모범을 보이기 위해 사랑의 온도탑 첫 기부자로 나섰으며, 박래석 기아차 광주공장장이 임직원을 대표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올해 광주시의 사랑의 온도탑 모금 목표 금액은 53억 4천900만원으로 이날 기아차의 1억 8천만원 기부로 인해 광주시의 사랑의 온도탑은 약 3.4도가 올라갔다.
기부금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사용될 예정이며, 기아차 광주공장은 이날 기부를 시작으로 더욱 많은 기부자가 나서 광주지역의 나눔의 온도가 뜨겁게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2020 광주 사랑의 온도탑 첫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어서 진심으로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더욱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년 소외된 이웃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삶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기아차 광주공장은 지난해에도 사랑의 온도탑에 1억 7천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삼섭기자 seobi@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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