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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아들 학위취득 특혜 준 조선대 교수들 엄벌해야"

입력 2019.11.21. 13:46 댓글 0개
참여자치21, 학사 부정행위 근절 대책 마련도 요구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지역 시민단체가 동료 교수의 자녀에게 학위취득 관련 특혜를 준 의혹을 받는 조선대학교 교수들을 엄벌하라고 촉구했다.

참여자치21은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경찰 수사 결과 조선대 공대 교수들은 동료 교수 아들에게 수강 여부와 관계없이 석·박사 학위를 준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20과목 7학기 전부를 출석하지 않은 무자격자에게 학점을 줬다. 이는 명백한 학사 부정 행위"라고 밝혔다.

이어 "조선대는 이번 사건을 처벌할 수 없다며 진상 조사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된 윤리 의식과 민낯 발언이 놀랍다. 조선대는 지난 5월에도 이와 비슷한 군 간부 박사학위 특혜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은 바 있다. 관련자들이 무혐의 처분을 받긴 했지만, 부실 수사라는 비판도 거셌다"고 지적했다.

참여자치21은 "검찰은 무자격 박사 학위자와 학위 공짜 수여 교수들을 모두 구속 수사하고, 법원은 엄벌해야 한다. 조선대도 무자격자 박사 학위 공짜 수여와 관련해 사과하고, 학사 부정 근절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거듭 요구했다.

한편 광주 동부경찰서는 최근 업무방해 혐의로 조선대 공과대학 전·현직 교수 A씨 등 10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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