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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별미를 맛보는 여행 - 강진한정식, 회춘탕, 짱뚱어탕

입력 2019.11.21. 09:57 댓글 0개

남도답사일번지 강진! 

남도여행이 즐거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역시 맛의 고장답게 식도락을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강진에서는 강진 한정식을 맛 볼 수 있지요. 한정식에 나오는 기본 반찬들과 샐러드 죽이 코스로 나옵니다.

집에서 먹기 힘든 삼색나물도 나옵니다. 강진 한정식에서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남도하면 떠오르는 홍어삼합. 홍어와 돼지고기, 묵은지 삼합은 또한 별미이지요.

부드럽게 삶은 삼겹살, 아주 잘 익은 신김치 그리고 톡쏘는 홍어! 이 세 음식의 조합은 뗄래야 뗄 수 없는 환상의 조합이죠.

신선한 재료들로 만들어진 음식들! 싱싱한 해산물 , 떡갈비, 전, 피꼬막, 낚지볶음 등 맛있는 음식들이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로 차려집니다.

강진 한정식에서 만나는 영양만점 표고탕수도 별미입니다. 큼직한 표고를 튀겨서 달콤한 소스와 함께 버무려진 요리인데요.

입 안 가득 넣으면 맛있게 튀겨진 표고가 바삭거리면서도 부드러운 환상적인 맛이에요.

잔치에 잡채가 빠지면 서운하죠? 잡채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간장게장은 명품 제11호 강진 명품간장게장 입니다. 짜지 않고 맛있는 간장게장도 강진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녹차물에 밥을 말아서 보리굴비와 함께 한입 꿀꺽!! 생각만해도 침이 고이지 않나요?

강진 막걸리 병영 설성막걸리까지 맛보세요!

강진 또 다른 대표음식인 회춘탕. 조선시대부터 해산물과 고기가 풍부한 강진에서 생겨난 보양음식입니다.

가시오가피, 당귀, 헛개나무, 뽕나무 등 12가지 한약재로로 만든 육수, 닭, 문어, 전복을 넣고 푹 고아 만든 음식입니다. 

싱싱한 해산물이 풍부한 마량항 주변에서 전해져 온 향토 음식이에요.

먹으면 회춘한다는 재밌있는 이름만큼 건강하고 신선한 재료들로 만들어진 보양식입니다.

소금을 넣지 않고 한약재를 푹 고아서 담백하게 우려 낸 국물과 문어와 전복, 닭을 넣고 끓여 영양은 물론 식감도 아주 좋습니다. 

건더기를 다 먹고 녹두찰밥을 넣어 자작하게 죽을 만들어 먹으세요. 따뜻한 국물과 함께 속이 든든해지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직접 만든 밑반찬은 모두 맛있고 회춘탕과 잘 어울립니다. 강진에서 회춘탕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은 10여 곳이 있어요. 

또 하나의 강진 대표음식으로는 짱뚱어탕이 있습니다. 추운날씨에 따끈한 국물이 생각 날 때 먹을 수 있는 보양음식입니다. 청정갯벌에서만 사는 짱뚱어는 갯벌의 쇠고기라 불릴 만큼 영양이 풍부한데요.

짱뚱어는 눈이 툭 튀어나온 망둥이과 물고기입니다. 비린내가 없고 맛과 영양이 풍부해 별미로 인기가 많아요.

강진의 갯벌에는 싱싱한 짱뚱어가 지천에서 놀고 있어서 재료를 쉽게 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싱싱하기까지 합니다!

뚝배기에 담겨진 모습은 추어탕과 비슷한데요. 짱뚱어는 뻘에서 자라서 그런지 추어탕과는 다르게 독특한 맛이 납니다. 다들 궁금하지 않으세요?

삶은 짱뚱어를 믹서에 갈아 넣고 갖은 채소와 함께 끓인 짱뚱어탕. 깊고 구수한 국물에 밥을 훌훌 말아 먹으면 속이 따뜻해지는 겨울철 별미입니다.

강진에서 먹을 수 있는 한정식, 회춘탕, 짱뚱어탕. 이번 주말 식도락 여행으로 강진을 방문해주세요.

맛있는 음식들이 입을 즐겁게~ 속을 따끈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겨울철 보양식으로 건강 챙기시면서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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