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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제로 분양경기 혼조세...HSSI, 서울·경기↓인천↑

입력 2019.11.19. 11:17 댓글 0개
전국 HSSI 전망치, 전달에 비해 2.8p 오른 81.4
조선업 수주상황 개선된 울산 107.6…32.6p ↑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예비 청약자들이 몰려 북적이는 견본주택 모습. 2019.11.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정부의 분양가 상한제로 서울·경기지역의 분양경기 기대감이 위축된 가운데 조선업 수주상황이 개선된 울산지역에선 분양경기 기대감이 크게 높아지면서 전국 분양경기 기대감이 혼조세를 보였다.

19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11월 전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는 81.4로 지난달과 비교해 2.8포인트(p) 상승하며 80선을 회복했다.

11월 HSSI 전망치는 정부의 분양가 상한제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서울(96.1), 경기(93.7)가 지난달에 비해 각각 7.2p, 4.6p 하락한 반면 인천(102.8)은 5.2p 상승했다.

김덕례 주택연구실장은 "내년 4월까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이 유예된 단지를 중심으로 분양일정을 앞당기려는 움직임과 함께 분양가 상한제 적용이 불가피한 단지 간 이해관계가 달라지면서 수도권 분양시장의 혼란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역경제 회복 기대감으로 울산(107.6)의 11월 HSSI 전망치는 지난달에 비해 32.6p 상승했다.

세종(88.2, 3.8p↓)과 대전(90.0, 3.8p↑), 대구(88.4, 2.7p↑), 광주(84.2, 2.0p↓) 등 주요 광역시의 전망치는 큰 변동 없이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11월 분양물량 전망치는 96.2로 지난달에 비해 2.7p 감소했다. 미분양의 경우는 4.4p 상승하면서 101.2를 기록했다.

김 실장은 "전국 미분양물량은 큰 변동 없이 6만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미분양 물량의 83.9%가 지방에 집중돼 있어 지역에서 주택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사업자는 미분양 리스크에 대한 자구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전국 예상분양률은 지난달에 비해 1.1%p 상승한 72.8%로 나타났다. 다만 예상분양률은 서울(90.1%), 인천·경기권(81.0%)에서만 높았을 뿐 나머지 지역은 50~70%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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