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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국방장관 회담··· 한일·한미일 협력 중요성 확인

입력 2019.11.18. 16:05 댓글 0개
"지소미아 포함 한일·한미일 협력 중요성 확인"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제6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참석차 태국을 방문한 정경두(왼쪽) 국방부 장관이 지난 17일 방콕 아바니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과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19.11.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예진 기자 = 미일 국방장관이 회담을 가지고 이달 말 종료를 앞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에 대해 논의했다.

18일 니혼게이자이 신문, 요미우리 신문 등에 따르면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과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방위상은 이날 태국 방콕에서 개별 회담을 가졌다. 두 장관은 제6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참석차 태국을 방문하고 있다.

양 측은 회담에서 중국에 따른 동중국해와 남중국해 군사적 진출과 북한 미사일 개발 처리 등을 위해 미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구상’의 현실화를 위해 미일 양국 간 협력해 나가기로 확인했다.

특히 지소미아와 관련 향후 대응과 일본 정부의 해상 자위대 부대의 중동 파견 검토 등 상황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교도통신은 양 측이 지소미아를 포함한 한일, 한미일 협력이 중요성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에스퍼 장관은 회담 후 기자들에게 “많은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며 “미일 동맹은 강고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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