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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준호 기자 = 최근 KDB산업은행이 아시아나항공 새주인을 찾는 본입찰을 마무리하면서 앞으로 KDB생명 매각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기존 계획보다 일정이 뒤로 밀리며 연내 매각 목표는 장담할 수 없게 됐다.
1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산은은 지난 9월 KDB생명 매각을 공지하고 지난달 인수 희망 기업을 상대로 비공개투자설명서(IM)를 발송했다. 국내 금융지주사와 해외기업, 사모투자펀드(PEF) 등에서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희망 기업들이 산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예비입찰 일정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산업은행 관계자는 "11월 초에 예비입찰을 정하려고 했는데 잠재매수자 쪽에서 자료 검토가 더 필요할 것 같다고 해서 중순으로 연기한 것이다"며 "이번달 넘기지 않고 예비입찰 일정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산은의 KDB생명 매각 시도는 네 번째다. 지난 2010년 부실 우려가 있는 당시 금호생명(현 KDB생명)을 6500억원에 인수한 뒤 2014년부터 2016년에 걸쳐 세 차례 매각을 추진했다. 그러나 산은이 제시한 최저입찰가 이상을 제시한 매수자가 없어 매각에 실패했다.
그러나 이번 매각 역시도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면서 보험업계 역마진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 데다 회계제도 변화로 자본 확충에 대한 부담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에 이동걸 회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를 통해 직접 매각가와 경영정상화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가격에 대해 말하기 어렵지만 시장에서는 2000억~3000억원에서 많게는 7000억~8000억원까지 보고 있다"며 "경영정상화가 되고 있는데 조금 더 받겠다고 안고 있는 것보다는 원매자가 있을 때 파는 게 시장에도 좋다고 생각해 매각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사실상 연내 매각은 어려워 보인다"며 "매각가보다 충당해야 하는 자금이 많은 데다 생명보험 업황이 그다지 좋은 상황이 아니라서 긍정적이지만은 않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보험은 라이센스 사업이라 가격만 맞으면 언젠가 팔리기는 팔릴 것이다"며 "사모펀드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본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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