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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식]남구 '행복한 복지 7979센터' 만족도 조사 등

입력 2019.11.18. 15:11 댓글 0개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 남구는 취약계층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행복한 복지 7979센터'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조사는 오는 29일까지 2주간에 걸쳐 진행되며 대상은 센터가 '복지 콜'과 '찾아가는 7979봉사단 서비스'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 이용자이다.

복지 콜 서비스 이용자의 경우 유선전화를 통한 설문조사 방식에 의해 진행되며 방문조사는 7979봉사단 서비스 이용자의 가정을 방문해 직접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채널 이용자에 대해서는 설문조사 링크 및 문자와 카카오톡 메시지를 발송해 각 문항에 대한 답변을 수집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남구는 설문 조사원 112명을 투입해 성별과 연령대, 직업, 거주 지역, 7979센터를 알게 된 경로, 서비스 내용에 대한 만족도, 서비스 담당자의 태도, 생활불편 사항 처리 내용에 대한 선호도, 서비스 개선 사항 및 건의 사항에 대한 내용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는 행복한 복지 7979센터 운영을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양림동 안심 골목길 구축

광주 남구는 양림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내년 2월까지 사업비 4억7800만원을 투입해 범죄 예방을 위한 안심 골목길을 조성한다.

단독주택 등이 밀집해 있는 지역에는 방법용 CCTV와 LED 보안등을 점검하고 설치할 예정이다.

남구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 주민들과 사전 협의를 진행했으며 남부경찰서와 두 차례 현장 조사를 통해 시설이 들어설 위치를 선정했다.

양림동 안심 골목길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범죄 위험에 노출된 주택가 밀집 지역 거주민들의 생활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합수 윤한봉 기념사업회 출판기념회

(사)합수윤한봉기념사업회는 19일 오후 7시 '재미한청련 회고 3부작'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재미한청련은 5·18민주화운동 최후의 수배자 윤한봉 열사가 미국에 망명해 조직한 각 지역 청년단체 연합이다.

1권에는 재미한청련 주요 활동가들의 회고담, 2권에는 재미한청련과 그 후신인 마당집들의 역사가 정리돼 있다.

이번에 출간되는 3권은 1, 2권의 내용을 영문판으로 번역한 것이다.

출판기념회는 L.A 민족학교 이길주 이사장이 방문해 축사를 하고, 마당집 협의회(NAKASEC) 오수경 사무처장이 '마당집 활동 내용과 의의'에 대해 발표한다.

또 '국제평화대행진 30주년'을 맞아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가 '북-미 평화협정을 둘러싼 국제정세'에 대해 강연한다.

◇광주 문화예술계 성폭력 예방 행동강령 제작 워크숍

여성예술인연대는 22일 오후 2시 광주 동구 동부경찰서 앞 건물 3층에서 문화예술계 성폭력 예방 행동강령 제작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문화예술계에 만연한 성차별, 성폭력을 없애기 위해 마련됐으며 제도 개선, 예술계 성폭력 피해자 지원 방안 등을 모색한다.

또 행동강령 개발은 각 장르의 특수성과 현장성이 반영 되도록 예술가, 기획자, 큐레이터 등이 직접 행동강령 개발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행동강령 만들기는 지난달 19일 서울무용센터에서 열리는 무용계 워크숍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에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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