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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국 저작권 전문가 방한해 협력 논의

입력 2019.11.18. 10:20 댓글 0개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9 한국 저작권 유관기관 방문 연수'가 오는 22일까지 닷새간 한국저작권위원회 서울사무소 등에서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2007년에 시작해 올해로 13회를 맞은 한국 저작권 유관기관 방문 연수는 문체부가 세계지식재산기구에 출연한 신탁기금으로 진행하고 있는 협력사업이다.

올해 연수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남미, 아프리카 등 18개국의 정부·공공기관 저작권 담당자 18명이 참여해 우리나라의 저작권 법·제도와 체계를 경험하고 참가국 간 저작권 분야 교류와 협력을 논의한다.

문체부와 세계지식재산기구, 위원회, 보호원의 정책 담당자와 저작권 전문가들이 ▲한국의 저작권 법률 체계와 이슈 ▲한국의 저작권·창조 산업 ▲위원회·보호원의 주요 활동 ▲한국 신탁관리단체 현황 및 활동 ▲국제 저작권·저작인접권 체제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각국의 저작권 체계, 정보 등을 공유하고 제도 발전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윤성천 문체부 저작권국장은 "참가국의 저작권 정책 담당자들이 이번 방문 연수를 통해 한국의 저작권 제도와 체계를 경험하고 관련 정보 등을 공유해 자국과 국제 저작권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pjk7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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