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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서부권 강풍특보···대부분 지역 5~20㎜ 비

입력 2019.11.18. 06:26 댓글 0개
【서울=뉴시스】 = 비 내리는 캠퍼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일부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전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를 기해 전남 거문도·초도, 무안, 진도, 신안(흑산면 제외), 목포, 영광, 함평, 영암, 해남, 여수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바람은 순간 풍속 홍도 28.4m를 최고로 진도 서거차도 24.6m, 흑산도 23.2m를 기록했다.

바람은 해안가 중심으로 오늘 밤까지, 섬지역은 19일 밤까지 불 것으로 보인다.

강풍과 함께 광주와 전남 대부분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다.

강수량은 오전 6시기준 영광 30.9㎜, 광양 백운산 26.5㎜, 구례 성삼재 26.5㎜, 광양 21.5㎜, 광주 6.9㎜를 기록 중이다.

비는 서해안 지역 5㎜, 전남동부 지역 5~20㎜가 더 내린 뒤 오전 중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아 출근길 운전에 주의해야 한다"며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져 체감온도도 낮아 춥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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