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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주담대 변동금리, 일제히 인하···최고 0.03%p↓

입력 2019.11.18. 06:00 댓글 0개
코픽스 하향 조정 하락세
신규취급액 기준 0.02%p
신잔액 기준으론 0.03%p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시중 저금리가 이어지면서 주택담보대출의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낮아진 역전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KB국민·우리·KEB하나·NH농협은행 등 주요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 하단이 전부 연 2%대로 내려왔다. 반면 이들 은행의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연동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최고 4%대 후반까지 올라간다. 고정금리가 계속 하락세를 보이는 것은 지난해 6월 2.6%대였던 금융채 AAA등급 5년물 금리가 지난해 말 2.0%대로 내려간 데 이어 이달 1.6%대까지 떨어지는 등 시중금리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사진은 18일 서울의 한 은행에 주택담보대출을 비롯한 대출상품 안내 현수막이 걸려 있는 모습. 2019.06.18.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은행권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코픽스(COFIX) 하락에 맞춰 일제히 인하했다. 대출신청인의 이자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우리·신한·NH농협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주담대 금리는 전월 대비 0.02%p 하락했다. 신(新)잔액 기준으로는 0.03%p 내려갔다. 코픽스 변동폭이 그대로 반영된 수치다.

지난 15일 전국은행연합회가 발표한 코픽스 공시에 따르면 신규취급액 기준 전월 대비 0.02%p, 신잔액 기준으로는 전월 대비 0.03%p 하락했다.

KB국민은행이 16일부터 적용한 신규취급액 기준 금리는 2.78~4.28%에서 2.76~4.26%로 인하됐다. 신잔액 기준 금리는 2.96~4.46%에서 2.93~4.43%로 낮췄다.

18일부터 반영되는 우리·신한·NH농협은행의 변동폭도 마찬가지다.

우리은행의 경우 신규취급액 기준 금리는 2.97~3.97%에서 2.95~3.95%로, 신잔액 기준 금리는 3.00~4.00%에서 2.97~3.97%로 정했다.

신한은행은 신규취급액 기준 금리는 3.02~4.28%에서 3.00~4.26%로, 신잔액 기준 금리는 3.00~4.26%에서 2.97~4.23%로 바꿨다.

NH농협은행은 신규취급액 기준 금리가 2.86~4.07%에서 2.84~4.05%로, 신잔액 기준 금리는 2.89~4.1%에서 2.86~4.07%로 내렸다.

주담대 금리는 전월 은행권의 예·적금이나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를 가중 평균한 값으로 산출되는 코픽스 금리를 기준으로 한다. 매월 15일 공시되는 코픽스 변동분을 반영해 새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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