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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김광현 "ML 진출, 구단과 다시 이야기해봐야"

입력 2019.11.18. 00:37 댓글 0개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예선 C조 대한민국과 캐나다 경기, 한국 선발투수 김광현이 역투하고 있다. 2019.11.07.bluesoda@newsis.com

【도쿄=뉴시스】김주희 기자 =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를 마친 한국 야구 대표팀의 김광현(31·SK 와이번스)이 거취 문제를 놓고 소속팀과 다시 이야기를 나눈다.

한국 야구 대표팀에 포함돼 프리미어12를 치른 김광현은 대회 기간 내내 거취와 관련된 이슈를 몰고 다녔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꿈꾸고 있는 김광현이 빅리그 진출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SK의 허락이 필요하다. 2016시즌을 마치고 SK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은 김광현은 2021년까지 SK 선수라 이전까지는 구단의 허락 없이 해외 진출을 할 수 없다.

김광현이 대표팀에 합류하기 전 면담을 가졌던 SK는 김광현이 프리미어12에 집중하고 싶다고 밝힘에 따라 결정을 대회 이후로 미뤘다.

김광현은 프리미어12 예선라운드를 마친 직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빅리그 도전 의지를 강력하게 드러냈다.

SK는 김광현이 대회를 마치고 귀국하는대로 다시 만남을 갖고 결론을 내릴 방침이다.

김광현은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과의 프리미어12 결승전을 마친 뒤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해 말을 아꼈다. 그는 "귀국해서 구단과 이야기를 해야할 것 같다. 확정된 것은 없다"며 "이야기를 다시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광현은 지난 7일 캐나다와의 예선라운드 2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피안타 7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12일 대만과의 슈퍼라운드 2차전에서는 3⅓이닝 8피안타 3실점으로 무너져 한국의 0-7 패배에 빌미를 제공했다.

이날 결승전에서 등판이 예상됐지만, 김광현은 경기 내내 벤치를 지켰다. 김광현은 한국이 3-5로 패배하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

김광현은 "피곤하다고 말씀드렸지만 중요한 상황이 되면 나가야 한다고 생각은 했다. 그런데 관리를 해주셨다"며 "지켜보는 입장에서 좋지만은 않았다. 결과가 좋지 않았지만 내가 나갔어도 결과가 다르지 않았을 수 있다. 2020년 도쿄올림픽 진출을 이뤘으니 다시 한 번 기회는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올해 정규리그 31경기에서 190⅓이닝을 던졌다. 190이닝 이상 던진 것은 2010년 이후 9년 만이다.

2017년 초 왼쪽 팔꿈치 수술을 받고 1년 내내 재활에 매달렸다 복귀한 김광현은 "아직 재활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한다. 수술한지 2년 밖에 안 됐다"며 "현재 팔이 많이 힘들다. 시즌 마지막 경기부터 그랬고, 휴식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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