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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결산]'준우승' 한국, FA 등록일수 60일+상금 11억원

입력 2019.11.17. 23:50 댓글 0개
FA 등록일수, 준우승 30포인트+올림픽 진출 30포인트
대회 상금 84만 달러+KBO 포상금 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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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뉴시스】김주희 기자 = 한국 야구대표팀이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한국은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결승에서 일본에 3-5로 무릎을 꿇었다.

아쉬운 패배였다. 대회 2연패를 노렸던 한국은 결승에서 일본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 걸린 2020년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준우승에 따른 보상도 가지고 귀국길에 오른다.

이번 대회에는 병역 면제가 걸려있지 않다. 대신 자유계약선수(FA) 자격 취득 때 필요한 등록일수가 돌아간다.

FA 자격은 1군 등록일수 145일을 채워야 얻을 수 있다. 이를 채우지 못한 시즌에 국제 대회에서 받은 보상 포인트를 사용할 수가 있어 선수들이 가장 반기는 '대표팀 보상'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2017년 9월 '국제대회 출전에 따른 보상 규정'을 마련했다.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아시안게임, 올림픽,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등 대회에 따라 각기 다른 포인트가 돌아간다.

프리미어12에는 대회 참가만으로 1인당 10포인트가 주어진다. 1포인트는 FA 등록일수 1일로 계산된다.

성적을 낼 때마다 포인트는 올라간다. 4강 진출 시 10포인트, 준우승 시 10포인트, 우승 시 20포인트가 추가된다.

예선라운드와 슈퍼라운드를 거쳐 준우승을 차지한 대표팀은 대회 성적 만으로 30포인트를 획득했다.

여기에 '올림픽 티켓'에 따른 추가 포인트가 있다. KBO 이사회는 지난 8월 올림픽 본선 진출 확정시 30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다.

결국 준우승 30포인트와 '도쿄행 확정' 30포인트로 총 60포인트가 보상으로 주어진다. 우승까지 했다면 80포인트를 확보할 수 있었지만, 결승전 패배로 이를 달성하지 못했다.

준우승에 그치며 대회 상금도 우승팀의 절반에 그쳤다.

이번 대회에 걸린 총 상금은 521만달러다. 대회 요강에 따르면 예선 라운드 각 경기 승리팀에 1만달러씩이 주어진다. 3승무패로 예선을 통과한 한국은 3만달러를 확보했다. 예선라운드 각 1위팀이 받는 2만달러도 손에 넣었다.

슈퍼라운드 각 경기 승리팀에는 2만달러씩이 돌아간다. 한국은 슈퍼라운드 4경기에서 2승2패를 수확, 4만달러를 추가로 받았다.

슈퍼라운드까지 총 9만달러(1억원)를 챙긴 것이다.

최종 순위에 따라 상금은 차등 분배된다. 7~12위 각 팀에는 18만달러가 배당된다. 6위는 25만달러, 5위는 30만 달러, 4위는 35만달러씩의 상금이 수여된다. 3위는 50만달러를 받아간다. 우승팀 일본은 1위팀 상금 150만 달러를 손에 넣었다.

한국은 1위 팀의 절반인 2등 상금 75만달러를 받았다. 슈퍼라운드를 거치며 받은 9만달러를 합해 84만달러(약9억8000만원)를 획득했다.

총 상금의 50%가 선수단 포상금으로 쓰인다. 나머지 금액은 선수단 운영을 위해 KBO가 사용한 비용으로 충당된다.

포상금에도 '올림픽 티켓' 보너스가 있다. 이번 대회에 걸린 내년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면서 KBO가 주는 포상금 1억원도 받는다.

여기에 대표 소집기간 일당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번 대표팀은 각 소속팀의 포스트시즌 일정에 따라 소집 일자가 차이가 난다. 합류 시점에 따라 각기 다른 일당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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