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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엔 당연히 롯데월드···올해는 메이크 어 미라클 윈터
입력 2019.11.16. 06:00 댓글 0개신규 스테이지 쇼 '로티의 모험2' 등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올겨울 롯데월드에서 크리스마스 기적을 체험하세요."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오는 23일부터 12월31일까지 총 39일간 겨울 시즌 축제 '메이크 어 미라클 윈터'(Make a Miracle Winter)를 개최한다.
축제를 맞이해 롯데월드 전역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공간으로 변신한다.
실내 어드벤처 중앙에 자리한 '드림 캐슬'은 전구 장식과 오너먼트 수천 개로 꾸며진다. 우주에서 쏟아진 은하수가 드림 캐슬을 감싼 것처럼 화려한 장관을 연출한다.
1층 '만남의 광장'에는 '산타 빅로티'와 초대형 '크리스마스트리' 등이 설치돼 동화 속 산타 마을에 들어온 듯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어드벤처에서 실외 '매직 아일랜드'로 넘어가는 '오버 브릿지'도 로맨틱한 '매직 로드'로 탈바꿈한다.오묘한 색을 내뿜는 홀로그램 소재로 신비로운 하늘을 연출하고, 별이 내린 듯 반짝거리는 전식과 무지개빛 조명으로 화려함을 더한다.
매직 로드를 지나면 지난해보다 두 배나 늘어난 새하얀 전식과 폭죽 조명으로 '얼음 왕국'처럼 빛나는 매직 아일랜드 대표 포토 스폿 '스노우 캐슬'을 만날 수 있다.
다채로운 공연 또한 크리스마스 축제에서 빠질 수 없다.
올해는 특히 '롯데월드 개원 30주년'을 기념해 신규 스테이지 쇼 '로티의 모험2 : 사이버 어드벤처'를 '거울 성'을 테마로 동화적인 분위기로 리뉴얼된 '가든 스테이지'에서 선보인다. 사이버 대마왕 '다이노'에게 붙잡힌 '샤론캣'을 구출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로티의 이야기다. '2018 평창문화올림픽'의 '라이트 아트 쇼'를 연출한 허주범 감독이 총 연출, '올드보이' '건축학개론' 등 유명 영화 OST를 작곡한 이지수 감독이 음악감독,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보컬로 각각 참여해 퀄리티 높은 공연이 완성했다.
선물이 가득 실린 '로켓 썰매'를 탄 '산타'와 수많은 '요정' 등이 등장하는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가 어드벤처 안에서 하얀 눈이 내리는 가운데 펼쳐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고조한다. 연기자 100여 명이 참여한다.
가족 뮤지컬 쇼 '신데렐라의 크리스마스 파티', 롯데월드의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캐릭터 환타지아' 등도 크리스마스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태세다.
사랑하는 가족·연인·친구에게 특별한 방법으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할 '산타의 미라클 프레젠트'가 마련된다. 롯데월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날짜, 사연 등을 신청하면 고객이 준비한 선물을 산타가 직접 전달해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를 만들어준다.
특별한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포토 부스 20여 개로 꾸며진 어드벤처 4층 '그럴싸진관'이 제격이다. 함박눈 내리는 '미디어 존'을 비롯해 친구들과의 즐거운 '파자마 파티', 귀여운 곰이 살고 있는 '이글루'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테마로 리뉴얼됐다.
크리스마스에만 만날 수 있는 이색 식음 메뉴와 상품도 다양하게 준비된다.
달콤한 눈사람 모양 '스노우맨 브라우니', 치즈가 눈처럼 소복히 내린 ‘눈꽃 치즈 돈가스', 산타로 장식된 '귀요미 산타 어묵 우동' 등 눈길을 사로잡는 식음(F&B) 메뉴를 파크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빅헤드 산타 모자' '산타 장화 쿠션' '로티 눈사람 숄더백' 등 시즌 굿즈 80여 종도 판매된다.
한편 롯데월드는 크리스마스 축제를 알뜰하게 즐길 기회도 준비한다.
제휴실적이 충족된 롯데카드 소지자는 오는 25~29일 'Let’s L' 우대를 받을 수 있다. 본인 60%, 동반 1인 50% 할인이 가능하다.
신한카드 전 회원 또는 KT멤버십 회원은 이달 말까지 동반 1인까지 최대 50% 할인 된다.
ac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국내 유가 상승세 주춤···상승 가능성은 여전 3월 들어 광주지역 휘발유와 경유가격이 제자리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국내 유가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이달 들어 광주지역 휘발유와 경유 가격도 모두 제자리걸음을 이어가고 있다.하지만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국제유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어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현재 광주지역 휘발유 평균가격은 전날보다 0.12원 내린 1천621.74원을 기록했다. 경유도 전날보다 1.36원 내린 1천518.71원이다.휘발유와 경유 모두 올 들어 급격한 상승세를 보여왔다.지난 1월 1일 1천561.49원과 1천473.16원으로 출발했던 휘발유와 경유가격은 2월 말 기준 1천621.85원과 1천521.31원으로 각각 60.39원, 48.15원 올랐다.하지만 이달 들어 휘발유는 1천621~1천623원 선을 오가고 있으며 경유 역시 1천519원~1천522원 사이에 머물며 보합양상을 보이고 있다.전국적으로도 휘발유가격은 같은 기간 1천638원~1천639원, 경유는 1천538원~1천540원 선을 유지하고 있다.하지만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또다시 가격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두바이유는 3월 둘째 주 기준 82.8달러로 올 들어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으며 국제 휘발유 가격과 국제 경유 가격 역시 전주보다 각각 0.3달러, 0.1달러 오른 94.6달러와 102.3달러였다.업계에서는 석유수출국기구플러스(OPEC+)가 오는 6월까지 자발적 감산을 연장하기로 합의하면서 향후 석유 공급이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등 국제 석유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현재 물가 상승률 3%대를 유지하기 위해선 유가 안정세가 필수적이라는 점에서 국제 유가의 상승은 소비자물가의 점진적인 상승을 불러올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유가상승은 석유를 이용하는 다른 산업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단순한 기름가격 인상이 아닌 전체 물가 상승을 불러올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최근의 물가안정세 역시 유가 하락 영향이 컸다는 점에서 국제 유가의 불확실성은 국내 물가의 불안정을 가져오는 요소가 될 가능성이 높다.국제유가의 불안정성이 계속되면서 정부도 오는 4월 말로 예정된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을 벌써부터 검토에 나섰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앞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국제유가 불안이 지속되면 (다음 달 말 끝나는) 유류세 인하를 4월 이후에도 추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한편 현재 광주지역 휘발유와 경유 최저가는 각각 1천559원, 1천419원이다.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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