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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오늘 울산·부산서 '공수처 저지·의원 축소' 결의대회
입력 2019.11.16. 06:00 댓글 0개오후 5시 부산 서면 장외서 진행…유기준·장제원 특강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자유한국당이 16일 울산과 부산에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법 저지와 국회의원 정수 축소를 위한 권역별 순회 투쟁을 이어간다. 앞서 경남 창원을 시작으로, 대구와 세종에 이어 세 번째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이날 오후 울산 대현체육관과 부산 서면 금강제화 앞에서 열리는 '공수처법 저지 및 국회의원 정수 축소 촉구 결의대회'에 참석한다.
울산에서는 오후 3시30분부터 약 1시간 가량 남구 대현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정갑윤 시당위원장의 '공수처법 파헤치기'와 박맹우 사무총장의 '선거법 파헤치기' 강의가 예정됐다. 이후 황 대표 특강과 문화 공연 등이 이어진다.
부산에서는 오후 5시부터 약 1시간20분간 장외에서 진행된다. 부산에서는 '공수처법 파헤치기'와 '선거법 파헤치기' 강의를 각각 유기준·장제원 의원이 맡는다. 이후 당 대표 특강과 구호 제창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앞서 황 대표는 지난 9일 대구 엑스코와 세종자치시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열린 '공수처법 저지 및 국회의원 정수 축소 촉구 결의대회'에 참석해서도 "지난 2년 반을 보니까 이 정권이 잘한 게 하나도 없다"라며 "우리가 문재인 정권의 잘못된 좌파 독재를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세종시 결의대회에선 "안보에 대해 당부하고 당부해도 모자란데 북한 도와주고 대변해주고 제재 풀어달라고 하니 이게 어느 나라 대통령인가. 그래서 김정은 대변인이란 말까지 나오는 것 아닌가"라고 날을 세웠다.
joo4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새미래' 정형호 '광주 광산갑' 출마 선언 정형호 새로운미래 광주 광산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9일 오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4·10총선에서 이낙연 대표에 이어 새로운미래 소속으로 광주 지역에 출마하는 두 번째 예비후보가 모습을 드러냈다.정형호 로엘세무법인 대표는 19일 '광주 광산갑'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정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낙연 대표가 광산을에 출마한 만큼 함께하면 광산구와 광주 그리고 호남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정 대표는 네 가지 공약도 발표했다.우선 용산역을 롤모델 삼아 송정역을 교통, 문화, 쇼핑, 거주의 공간을 갖춘 복합시설로 재건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낙연 대표와 함께 22대 국회 임기 안에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이전 부지는 서울의 강남처럼 광주의 강남으로 새로운미래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대표의 경험과 폭넓은 인맥을 이용해 함께 대기업들로부터 광주와 호남에 투자유치를 이끌어내겠다. 광주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AI산업 등 신산업의 메카로 조성하겠다"면서 "광주와 전남의 성장동력을 만들 함평의 광주시 편입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새로운미래는 광주 지역에 4명(서구을 김운향·북구을 박병석·광산갑 정형호 ·광산을 이낙연)의 후보를 낸다.이날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낙연 대표는 "정형호 동지가 어려운 결심을 통해 광산갑에 출마하기로 한 것을 환영한다. 이로써 새로운미래는 광주에 4명의 후보가 출마하게 됐다"며 "숫자가 많지는 않지만 세 사람이 일당 백의 기세로 임하겠다. 광주시민 여러분께서 광주의 변화를 새로운미래를 통해 보이겠다"고 역설했다.이예지기자 foresight@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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