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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미중 무역 합의 다가섰다" 희망 재개에 상승

입력 2019.11.16. 03:18 댓글 0개
로스·커들로 "미중 협상 막바지...아직 성사는 아냐"
【오사카(일본)=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왼쪽)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9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는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정상회담을 위해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9.6.29

【런던=뉴시스】이지예 기자 = 15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합의가 가까워졌다는 희망이 되살아나면서 기운을 차렸다.

이날 영국 FTSE 100지수는 전날보다 10.18포인트(0.14%) 오른 7302.94에 마감했다. 독일 DAX지수는 61.52포인트(0.47%) 상승한 1만3241.75에 장을 닫았다. 프랑스 CAC 40지수는 38.19포인트(0.65%) 뛴 5939.27을 기록했다.

이날 증시 상승을 이끈 주된 동력은 미중 무역 협상을 둘러싼 긍정적인 소식이었다. 유럽을 포함한 세계 증시는 그동안 미중 무역 협상 추이에 따라 희로애락을 오갔다고 AP통신은 분석했다.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은 이날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미중 1단계 무역 협상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며 다만 아직 최종 합의가 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아주 높은 확률"로 합의가 결국 성사될 것으로 본다며 "악마는 항상 디테일(세부사항)에 있다"고 말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도 이날 미중 무역 협상에 관해 긍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그는 외교협회(CFR) 행사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미중이 합의에 다가섰다며 아직 성사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AMP캐피탈의 셰인 올리버 분석가는 "트럼프는 대선을 앞두고 경제를 떠받치고 탄핵 문제를 상쇄할 좋은 소식을 원하고 있다"며 대중 추가 관세는 스스로 발등을 쏘는 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의 경제 둔화와 미국산 농산품 필요를 고려해도 이쯤에서 합의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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