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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올림픽 진출 확정' 한국, 멕시코전 전승 행진도 계속

입력 2019.11.15. 22:43 댓글 0개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C조 예선전 대한민국 대 호주의 경기, 5 대 0으로 승리한 대한민국 김경문 감독이 관중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19.11.06. 20hwan@newsis.com

【도쿄=뉴시스】김주희 기자 = 한국 야구대표팀이 멕시코전 '전승 행진'을 이어간다.

한국은 1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멕시코와 슈퍼라운드 3차전에서 7-3으로 승리했다.

2015년 초대 대회 챔피언인 한국은 이날 승리로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다시 한 번 정상을 정조준한다.

이번 대회에 걸린 2020년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권도 획득했다. 결승 진출에 실패한 대만, 호주를 물리치고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에 걸린 도쿄행 티켓 한 장을 손에 넣었다.

또 하나의 의미가 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멕시코전 전승 행진도 계속 이어간다.

한국은 프로 선수들이 참가한 국제 대회에서 멕시코를 5차례 만나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2002년 쿠바 대륙간컵 예선에서 10-0, 7회 콜드게임 승을 거둔 게 시작이었다. 이후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최종예선에선 6-1로 물리쳤다. 2009년 WBC 2라운드에서도 8-2로 꺾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2015년 프리미어12 예선에서도 한국은 멕시코를 4-3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멕시코전 6전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은 지난 12일 대만과의 슈퍼라운드 3차전에서 0-7로 패하며 분위기가 가라 앉았다. 타선이 5안타, 무득점에 그치는 등 고전했다.

그러나 멕시코를 만난 한국은 힘을 냈다. 집중력 있는 타선은 멕시코 마운드를 맹폭했다.

한국은 선발 투수 박종훈이 0-0으로 맞선 5회초 1사 2루에서 조너선 존스에게 좌월 투런포를 맞아 선제 실점했다.

멕시코의 홈런에 한국은 집중타로 응수했다. 5회에만 대거 7점을 뽑아내며 단숨에 흐름을 바꿨다.

선두타자 김현수, 양의지의 볼넷과 최정의 좌전 안타로 일군 무사 만루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민병헌의 적시타와 박민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단숨에 동점을 이뤘다.

계속된 무사 만루에서 이정후의 2루 땅볼에 역전한 뒤 김하성의 적시타에 4-2로 달아났다. 박병호가 몸에 맞는 볼로 걸어나가며 이어진 2사 만루에서는 김현수가 좌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3루타를 탈려 7-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일찌감치 멕시코전 전승 행진을 예감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juhe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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