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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한국, 올림픽 본선행 확정···2연속 금메달 도전

입력 2019.11.15. 22:35 댓글 0개
'프리미어12' 2연패 정조준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예선 C조 대한민국과 쿠바의 경기에서 7대 0으로 승리하며 3전 전승으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한국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2019.11.08.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한국 야구가 2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15일 저녁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3차전에서 7-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한국은 0-2로 뒤진 5회말 대거 7점을 뽑아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한 한국은 1승을 안고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슈퍼라운드에서 대만에 불의의 일격을 당했지만 미국, 멕시코를 물리쳐 3승1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올림픽 진출권을 획득했다.

한국은 올림픽 진출권을 놓고 경쟁하는 대만(1승3패)과 호주(1승3패)의 잔여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본선행을 확정한 것이다.

한국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전승 신화로 금메달을 일궈냈다. 정예 멤버들이 버틴 미국과 일본, 쿠바를 꺾고 9전 전승을 기록했다. 한국은 12년 만에 부활한 무대에서 다시 한 번 금메달을 노린다.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올림픽은 정식 종목에서 제외됐고, 언제 다시 올림픽 정식 종목에 채택될 지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다. 도쿄올림픽은 야구를 사랑하는 선수들과 팬들에게 놓칠 수 없는 무대가 될 것이다.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예선 C조 대한민국과 캐나다 경기, 3:1로 승리한 한국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19.11.07.bluesoda@newsis.com

또한 한국은 프리미어12에서도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2015년 초대 챔피언인 한국은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프리미어12는 2011년 폐지된 야구월드컵을 대신해 창설한 대회이다. 각국이 자존심을 걸고 출전한 대회에서 한국이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초대 대회 준결승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기적의 역전극을 연출한 한국은 결승전에서 미국을 완파하며 초대 왕좌에 올랐다. 특히,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보여준 이대호의 역전타 등은 한국 야구 역사상 명승부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한국은 올해 프리미어12에서도 야구 강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고척돔에서 열린 예선에서 호주, 캐나다, 쿠바를 연파해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한국은 첫 경기에서 미국을 꺾고 승승장구했다. 복병 대만에 덜미를 잡혔지만, 멕시코를 완파하고 결승 무대에 올랐다.

한국은 이제 '숙적' 일본과의 두 차례 대결을 남겨두고 있다. 한국은 16일 일본과 슈퍼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 후 17일 일본과 우승을 놓고 정면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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