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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아, 홈런' 박종훈, 4⅓이닝 2실점 강판

입력 2019.11.15. 21:02 댓글 0개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예선 C조 대한민국과 쿠바의 경기, 1회초 한국 선발 박종훈이 역투하고 있다. 2019.11.08. misocamera@newsis.com

【도쿄=뉴시스】김주희 기자 = 한국 야구대표팀 박종훈(28)이 멕시코의 '대포'를 막지 못했다.

박종훈은 1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멕시코와 슈퍼라운드 3차전에 선발 등판, 4⅓이닝 4피안타(1홈런) 1볼넷 4탈심진 2실점을 기록했다.

멕시코는 이번 대회에서 8개의 홈런을 쏘아 올린 '강타선'을 자랑한다. 박종훈은 초반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타자들을 요리해 나갔지만 5회를 버티지 못했다. 최정의 수비 실책 후 선제 투런포를 얻어 맞고 고개를 떨궜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1회초 2사 후 에스테반 퀴로즈를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킨 뒤 움베르토 소사를 2루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2회에도 주자들을 내보냈다. 선두타자 에프란 나바로에게 가운데 펜스 상단을 때리는 2루타를 허용했다. 이어 로만 솔리스를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돌려세운 뒤 후안 페레스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다. 땅볼로 위기를 넘었다. 1사 1, 2루에서 호르헤 플로레즈의 땅볼을 잡은 3루수 최정이 2루 주자를 포스 아웃처리하고, 1루로 송구해 더블 플레이를 완성했다.

안정을 찾은 듯 3회는 삼자범퇴로 정리했다. 4회에는 퀴로즈에게 볼넷, 나바로를 중전 안타로 출루시켜 다시 한 번 1사 1, 2루에 놓였다. 이번엔 스스로의 힘으로 위기를 탈출했다. 솔리스와 페레스를 연속 삼진으로 솎아냈다.

그러나 5회를 넘기지 못했다. 수비에 웃었지만, 수비에 울었다. 박종훈은 선두타자 페레스를 유격수 김하성의 호수비로 땅볼 처리했다.

그 이후가 문제였다. 하비에르 살라자르의 타구를 잡은 최정이 1루로 악송구했다. 최정의 실책으로 1사 2루에 몰린 박종훈은 조너선 존스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포를 허용했다.

0-2로 끌려가게 된 한국은 곧바로 차우찬을 등판 시켰다. 한 순간에 흐름을 내주게 된 박종훈은 아쉬움 가득한 표정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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