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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1번타자 출격' 이정후 "초구부터 친다"

입력 2019.11.15. 18:46 댓글 0개
18타수 8안타 타율 0.471로 펄펄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예선 C조 대한민국과 쿠바의 경기, 6회말 2사 3루 상황에서 한국 이정후가 1타점 적시타를 친 후 기뻐하고 있다. 2019.11.08. misocamera@newsis.com

【도쿄=뉴시스】김주희 기자 = 한국 야구대표팀 이정후(21)가 톱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이정후는 1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멕시코와 슈퍼라운드 3차전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후는 이번 대회에서 3번을 맡아왔지만, 이날은 리드오프를 맡는다.

한국 타자들 중 가장 감이 좋다. 이번 대회에서 타율 0.471(17타수 8안타)를 쳤다. 이정후가 공격 첨병 임무를 완수하면, 한국 타선도 활발히 터질 수 있다.

이정후는 변화된 타순에 대해 "똑같이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자신의 스타일대로 적극적으로 맞서겠단 각오다.

그는 "1번을 칠 때는 공도 많이 보고, 출루도 해야 한다"면서도 "나는 공을 보면서 볼카운트가 불리해지는 게 아깝다. 좋은 공이 들어왔을 때 빨리 치자는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공을 안 놓치고 초구부터 칠 생각이다. 출루를 신경써야 하지만, 쳐서 나가는 것도 방법이다. 쳐서 나가고, 몸에 맞는 볼이 와도 안 피하겠다"며 승리를 향한 의욕을 불태웠다.

상대팀인 멕시코에 대해서는 "투수들이 좋더라. 불펜 투수를 한 경기에 7~8명씩 쓴다. 최대한 한 투수가 오래 안 던지게 해야 한다. 많이 던지고 있다는 건, 그 투수가 잘 던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상대 투수를 빠르게 공략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앞서 미국이 대만을 꺾으면서, 한국의 2020년 도쿄올림픽 전망 가능성도 밝아졌다. 한국은 멕시코만 잡으면 도쿄행을 확정짓게 된다.

이정후는 "오늘 꼭 이겨야 한다. 아까 미팅을 하면서도 '우리가 잘 하자'는 이야기를 나눴다. 꼭 이기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juhe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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