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전남도, 사랑의 김장김치 행사

입력 2019.11.15. 11:44 수정 2019.11.15. 15:19 댓글 0개

전라남도와 한국여성농업인전라남도연합회(한여농)는 15일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전남도청 만남의 광장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성일 도의회 농수산위원장, 박길수 농협전남지역본부 부본부장, 김병선 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농지은행부장 ,한국여성농업인 전라남도연합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여농 회원들은 이날 담근 김장김치 200박스를 장성 상록보육원, 고흥 점암지역아동센터, 나주 어린엄마둥지, 해남 등대원, 4개소를 비롯해 생활이 어려운 160가구의 이웃에게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올해 잦은 태풍으로 배추 작황이 좋지 않아 배추 값이 크게 오르고, 김장 비용 역시 뛰었다"며 "이런 상황에서 한여농 회원이 김장김치 나눔행사로 어려운 이웃에게 훈훈한 정을 전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여농 전남도연합회는 총 4천여 명의 회원이 13개 시군에서 활동하고 있다. 여성농업인 경영혁신리더교육, 쌀 소비 촉진행사, 도농 교류 행사 등을 통해 전남 여성농업인의 권익 증진과 농업 농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김성희기자 pleasure@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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