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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일본 산업생산 1.7% 상승..."기계공업 호조 기여"

입력 2019.11.15. 15:12 댓글 0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경기정황을 반영하는 9월 산업생산(확정치)은 전월 대비 1.7% 상승한 103.2를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신문은 경제산업성이 이날 발표한 9월 광공업 생산지수(2015년=100 계절조정치)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속보치 102.9에서 소폭 상향했다고 지적했다.

10월31일 공표된 9월 산업생산 속보치는 8월에 비해 1.4% 상승했다.

식료품·담배 공업에서 탄산음료와 스피리트 등 생산이 증대한 것이 반영됐다.

업종별로는 전월에 비해 9.6% 증가한 범용·업무용 기계공업, 8.0% 늘어난 생산용 기계공업 등이 지수를 밀어올렸다.

반면 화학공업은 5.4%, 자동차 공업도 1.3% 각각 8월보다 감소했다.

동시에 나온 제조공업 가동률 지수(2015년=100 계절조정치)는 1.0% 상승한 103.3으로 집계됐다.

전자부품·디바이스 공업과 생산용 기계공업은 상승했지만 수송 기계공업, 화학공업 등은 저하했다.

yjj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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