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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피해 날뻔한 대형화재 막아낸 31사단 장병들

입력 2019.11.15. 10:21 댓글 0개
31사단 장병들, 신속 대응으로 주택 화재 큰 피해 막아
【영광=뉴시스】 변재훈 기자 = 육군 제31보병사단은 예하 후은대대 권택열 준위(사진 가운데) 등 장병들이 지난 13일 오전 전남 영광의 부대 주둔지 주변에서 난 주택 화재를 발견하고 신속한 초기 진화작업을 펼쳐 인명피해를 막았다고 15일 밝혔다. 2019.11.15. (사진=육군 31보병사단 제공) photo@newsis.com

【영광=뉴시스】변재훈 기자 = 육군 제31보병사단 장병들이 주둔지 주변에서 난 주택 화재를 발견, 신속한 초기 진화에 나서 큰 피해를 막은 이야기가 뒤늦게 알려졌다.

15일 31사단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6시35분께 전남 영광군 사단 예하 후은대대 인근 주택에서 불길이 치솟았다.

레이더 운용병 정홍주(21) 일병은 근무 중 폐쇄회로(CC)TV를 통해 화재를 목격했고 상황을 즉시 알렸다. 최초 보고를 받은 상황관리관 권택역 준위는 소방당국에 신고하는 한편, 초기대응반을 소집했다.

이한영 하사 등 4명으로 꾸려진 초기대응반은 주둔지 내 소화기를 들고 화재 진압에 나섰다.

거센 불길은 대대 장병들의 신속한 조치로 인명피해 없이 5분여 만에 꺼졌다.

장병들의 발빠른 대처 덕에 화재 당시 주택에서 잠을 자고 있던 80대 집주인도 생명을 구했다.

이후 출동한 경찰과 소방관들이 현장 뒷정리를 마쳤으며, 화재 원인은 전기차단기가 밀집한 배전반 폭발인 것으로 조사됐다.

권택열 준위는 "큰 피해 없이 불이 초기에 진화돼 다행"이라면서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군인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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