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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재건두고 총감독 장군이 건축가에게 "입닥쳐라"
입력 2019.11.15. 06:25 댓글 0개【파리=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프랑스에서 화재로 소실된 노트르담 대성당의 복원공사 총 감독을 맡은 장군이 재건에 나선 건축가에게 군대식으로 "입닥쳐라"고 말한 것이 알려지면서 비난을 받고 있다.
장-루이 조르주랭 장군이 전쟁터에서 명령하듯 그런 말을 내 뱉은 것에 대해 두 사람 사이에서 안절부절 못하던 프랑크 리에스터 문화부장관은 14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발언"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밝혔다.
노트르담 사원의 복원 설계 작업 책임자인 건축가 필리프 비예뇌브는 지난 4월 화재로 무너진 이 사원의 상징인 19세기의 첨탑을 원형대로 복원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그동안 유럽 각국의 유명 건축가들이 첨탑 설계안을 발표하는 등 신축에 대한 제안을 해왔지만 그는 현대적인 솜씨를 가미해서 처음부터 완전히 새로 만들어야 된다는 의견엔 반대의견을 고수했다.
그런데 조르주랭 장군은 13일 의회 위원회 보고에서 이 문제를 결정하는 것은 "조용하게"(serenely) 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다른 모든 선택의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자신이 건축 책임자에게 "여러 차례 '입을 닥치라'고 말했다" 고 표현해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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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주간 실업신청 21.2만으로 변동 없어···주급 수령자 180만 [시카고(미 일리노이주)=AP/뉴시스]미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한 소매점에 지난 채용 공고가 붙어 있다. 2024.03.1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에서 지난주(7일~13일)까지 각 주정부에 실업수당을 처음으로 신청한 실직자 수가 21만2000명으로 직전주와 같다고 18일 미 노동부가 발표했다.실업수당 일주간 신규 신청의 4주간 평균치는 21만4500명으로 역시 변동 없이 같았다.심사 후 실제 실업수당 주급을 각 주정부로부터 받은 수령자 수는 6일까지 1주일 동안에 181만2000명이었다. 2000명이 늘어났다.4주간 평균치는 180만5250명으로 4250명이 증가했다. 주급 실업수당은 주별로 200달러~350달러이다.주간 신규신청 수는 지난 1년 반 동안 19.4만~26.5만 범위에 있었으며 수령자 180만 명은 코로나 이전 10년 평균치와 같다.미국의 실업률은 3월 기준 3.8%에 총 실업자는 642만 명이다. 이 중 180만 명 정도가 실업수당 주급을 받고 있는 것이다. 미 실업수당은 주별로 다르나 최장 10개월이다.미 실업수당은 실직해서 나온 회사가 실업보험(UNEMPLOYMENT INSURANCE)를 납입한 곳의 실직자만 수당을 신청하고 수령할 수 있다. 미 실업보험은 한국의 고용보험과 비슷하나 고용주만 납입한다.3월에 미국의 사업체 근로자(Payroll) 수는 1억5813만 명이며 실업보험을 납입한 사업체 근로자 수는 최소한 1억5000만 명이 될 수 있다. 실업수당 수령자 180만 명은 이 1억5000만 명의 1.2%에 해당된다.이에 따라 미 노동부는 이날 '실업보험 주간 신청 통계'를 발표하면서 '실업보험 실업률(insured unemployment rate)'이 1.2%라고 발표했다.◎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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