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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실점 주역' 김민재 "결과가 더 중요···남은 경기 다 이길 것"

입력 2019.11.15. 01:59 댓글 0개
'왓퍼드 이적설에 대해선 "경기에만 집중하고싶다"
【베이루트(레바논)=뉴시스】김진아 기자 = 14일(현지시각) 레바논 베이루트 카밀 샤문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4차전 대한민국과 레바논 경기, 한국 김승규가 골을 막고 있다. 2019.11.15. bluesoda@newsis.com

【베이루트(레바논) 서울=뉴시스】권혁진 김동현 기자 = 김민재(베이징)는 뛰어난 수비력을 보여주고도 웃지 못했다. "결과가 아쉽다"면서 남은 경기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한국은 14일 오후 10시(현지시간 오후 3시) 레바논 베이루트 카밀 샤문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바논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한국은 북한전(0-0 무)에 이어 월드컵 예선 두 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8(2승2무)로, 승점 7을 기록한 레바논(2승1무1패)에 승점 1 앞서며 조 1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1위 한국부터 이날 북한(승점 7)을 3-1로 대파한 4위 투르크메니스탄(승점 6)까지 승점 2차로 좁혀지면서 다소 불안한 선두를 지키게 됐다.

무득점 무승부 속 김민재가 빛났다.

김민재는 바셀 즈라디, 하산 마툭 등을 중심으로 한 레바논의 역습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빠른 스피드와 단단한 수비력을 뽐냈다. 답답했던 공격과 달리 수비만큼은 든든했던 이유다.

그러나 그는 "결과를 가져와야 하는 경기에서 이기지 못했다"면서 "핑계 댈 것도 없다. 남은 경기에서 다 이겨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별예선 4경기 연속 무실점에 대해선 "좋긴 하지만 결과를 가져와야 하는 시기"라고 잘라말했다.

"한 경기 한 경기 중요한 상황에서 무실점은 중요하게 생각되진 않는다"며 "아직 1위이긴 하지만 오늘 같은 경기는 반드시 잡아야 된다. 북한전도 이겼어야 했다고 생각한다. 아쉽다"고 했다.

이날 경기는 북한전에 이어 또다시 무관중 경기로 진행됐다. 그는 "특별한 생각은 없었다"면서 "상대 팀도 우리와 똑같은 상황이다. 만약 그것으로 인해서 졌다고 하면 핑계"라고 소신을 밝혔다.

최근 국가대표 뿐만 아니라 중국 슈퍼리그에서의 활약으로 주가가 점점 올라가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왓퍼드 이적설이 다시 점화된 상태다.

하지만 그는 "아직 잘 모르겠다"면서 "일단은 경기에만 집중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유럽은 기회가 되면 꼭 나가고 싶은 무대다. 그 마음은 여전히 그대로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hjkwon@newsis.com, migg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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