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5개구 의회, 지역현안 해결위해 머리 맞대

입력 2019.11.14. 18:35 수정 2019.11.14. 19:03 댓글 0개
전영원 동구의원, 정책간담회 개최
“도심난개발·지방의회 역할 등 논의”
광주 동구의회 전영원 사회도시위원장은 13일 5개구 의회 정책간담회를 열고 도심난개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 왼쪽부터 서구의회 전승일 의원, 남구의회 오영순 의원, 동구의회 전영원 의원, 광산구의회 강장원 의원, 북구의회 기대서 의원.

광주 동구의회 사회도시위원장인 전영원 의원(민주당)은 5개구 의회 사회·도시 소관 위원장을 초청해 도심 난개발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전 의원은 전날 5개구 의회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각 구의회 간 공동 관심사항과 자치분권시대에 지방의회의 역할, 지역현안 해결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시 관계자를 초청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조례 제정 등을 건의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광주시의회·광주도시미래포럼·무등일보가 개최한 '도시 난개발, 치솟는 고층건물 막을 수없나' 시민토론회에 대한 기사 등을 정독한 뒤 무분별한 고층건물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 모색에 머리를 맞댔다.

정책간담회 정례화를 통해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자치구별 걷고 싶은 길 조성, 폭염문제 해결과제 등의 환경의제와 지방자치법 개정 등에 대한 필요성도 논의한다.

전 의원은 "지역주민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일하는 지방의회가 서로 교류하며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지례를 모으고, 수범사례를 공유해야 지방자치가 발전 한다"며 "앞으로 더 나은 의정을 펼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간담회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구의회 전승일 사회도시위원회위원장, 남구의회 오영순 사회건설위원장, 북구의회 기대서 안전도시위원회위원장, 광산구의회 강장원 산업도시위원장이 참석했다.김성희기자 pleasure@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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