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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15일 시민과 함께 하는 대학농업축제 눈길

입력 2019.11.14. 14:38 수정 2019.11.14. 14:38 댓글 0개

전남대가 시민과 함께하는 대학농업 축제를 연다.

전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학장 안기완)은 대학농업 연구와 교육성과를 지역민과 함께 나누고,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공유하며, 학생들의 취·창업을 지원하는 '2019 시민과 함께하는 대학농업 축제'를 15일 오후 1시부터 4호관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날 축제에서는 풍물패 놀이를 시작으로, 고사상을 차리고 축문을 읽는 등 전통양식에 따른 추수감사제를 지낸다. 전남대 기타동호회, 고운소리 섹소폰 시민동호회, 학부모,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장기자랑이 열리고, 외국인 유학생들이 자국 음식 판매와 더불어 전통 의상과 춤, 악기를 선보이는 문화행사도 가진다.

또 전남대에서 2년 과정의 농업교육을 받는 전남 농업 마이스터대학 교육생들이 고추과정, 버섯과정, 한우과정, 흑염소 과정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전시, 판매하고, 지역농업에 대한 연구와 기술이전 성과 등을 선보일 '농업 Tech Fair' 부스도 차려진다.

농생대 대학원생들은 농업에 대한 다양한 연구내용을 '제2회 농생대 학술 심포지엄'을 통해 포스터로 발표하고, 농생대 각 학과는 미래 인재인 고교생의 농생대 진학을 유도하기 위해 학부(과) 설명회 등 '농생대 예비대학'을 마련한다.

이와함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농업농촌 취·창업 포럼'과 함께 농업관련 공공기관, 연구소, 관련 산업체 등이 'Job Festival'을 통해 취업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민·관·학·연·관이 참여하는 대동한마당 축제로 진행된다.

최민석기자 cms2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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