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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고용우수인증기업 20곳 선정

입력 2019.11.14. 14:29 수정 2019.11.14. 14:29 댓글 0개
2년간 고용환경 개선 비용 등 인센티브 지원
전남도청 전경.

전남도는 일자리창출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19년 고용우수인증기업 20곳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5년 도입된 고용우수기업 인증사업은 매년 지역 일자리 창출과 고용 증대에 기여한 기업들에게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지난해까지 매년 10개 기업을 선정했지만 올해부터는 20곳으로 확대했다.

선정된 기업은 한국메이드, 청해에스앤에프,고기마을 등 목포 3곳을 비롯해 여수 1곳, 순천 2곳, 나주 3곳, 광양 2곳,보성 1곳, 화순 2곳, 해남 1곳, 영암 1곳, 무안 2곳, 영광 1곳, 장성 1곳 등이다.

기업당 2천만원의 고용환경개선비용이 지원되며 추가로 전남도 중소기업육성기금 및 청년 근속장려금 우선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인증 기간은 2020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2년이다.

고용우수기업 인증사업은 지난 3월부터 도, 시군 누리집에 공고해 8월 28개 기업의 신청서를 받았다. 9월부터 10월까지 서류 및 현장평가를 실시해 11월 초 전남도 일자리정책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서류 및 현장평가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광주전남연구원 일자리평가분석센터에 의뢰해 추진했다.

배택휴 전남도 일자리정책본부장은 "고용 우수기업 인증사업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줘 민간부문의 지속적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전반에 좋은 일자리창출 분위기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도철원기자 repo333@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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