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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일본 제3차산업 지수 전월비 1.8%↑...예상치 상회

입력 2019.11.14. 14:07 댓글 0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경기동향을 보여주는 9월 제3차산업 활동지수(2010년=100 계절조정치)는 전월 대비 1.8% 상승했다고 닛케이 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신문은 경제산업성이 이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제3차산업 활동지수가 109.1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3개월 연속 오르면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조사 전문 QUICK가 사전 정리한 민간 예상 중앙치는 1.3% 상승이었는데 실제로는 이를 0.5% 포인트 웃돌았다.

활동지수는 지난 4월 전월 대비 0.8%의 대폭 상승을 보인 이래 7월까지 소폭 저하와 상승을 반복했다가 8월에 0.3% 상승한 107.2로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업종별로 보면 전체 11개 업종 가운데 9개는 전월보다 상승했고 2개가 저하했다.

활동지수를 가장 끌어올린 것은 소매업으로 8월에 비해 8.4% 상승했다. 특히 기타 소매업과 기계기구 소매업, 자동차 소매업, 각종 상품 소매업이 크게 올랐다.

반면 활동지수를 제일 끌어내린 것은 부동산업으로 전월보다 1.4% 떨어졌다. 2개월 만에 저하했다.

경제산업성은 기조판단을 "회복 움직임이 보인다"로 유지 제시했다.

yjj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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