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익산국토청, 내일부터 제설대책상황실 운영

입력 2019.11.14. 10:17 수정 2019.11.14. 10:20 댓글 0개
제설 대비 사전 점검 마무리
보성서 폭설 대비 모의훈련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규현)은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를 '겨울철 도로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안전한 국도 이용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우선 15일부터 익산국토청과 4개 국토사무소(광주, 순천, 전주, 남원)에 제설대학상황실을 마련했다.

주요 고갯길 등 특정 지역에 폭설로 교통 불편이 발생할 경우 인접 기관과 익산국토청 도로 현장 간 인력 및 장비 지원 등을 통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 폰 사회관계망 서비스 앱을 이용해 관계기관 간 제설상황도 공유키로 했다.

앞서 익산국토청은 지난달 4개 국토사무소를 대상으로 겨울철 제설대비 사전점검을 마무리했으며 제설장비 392대, 인원 329명과 제설자재를 확보했다.

익산국토청은 14일 보성군 벌교읍 국도 15호선 고읍교차로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폭설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김규현 청장은 "유관기관 회의 및 모의훈련을 통해 폭설 및 결빙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체계 및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등을 집중 점검해 겨울에도 국도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srb.co.kr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