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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멕시코전 등판 유력' 박종훈 "무조건 무실점"
입력 2019.11.14. 09:40 댓글 0개8일 쿠바와 예선에선 4이닝 무실점 기록
【도쿄(일본)=뉴시스】김주희 기자 = 한국 야구대표팀 박종훈(28)이 단단한 각오로 등판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은 15일 일본 도쿄돔에서 멕시코와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슈퍼라운드 3차전을 치른다.
필요한 건 '승리'뿐이다. 한국은 아시아·오세아니아 국가 중 일본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면 이번 대회에 걸려있는 2020년 도쿄올림픽 진출권을 따낼 수 있다.
14일 현재 한국은 2승1패로 3위에 올라있다. 15일 멕시코(3승1패), 16일 일본(3승1패)을 모두 잡으면 자력으로 결승에 진출, 대만과 호주를 모두 밀어내고 도쿄행 티켓을 확보하게 된다.
이를 위해 먼저 멕시코를 잡아야 한다. 김경문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은 아직 멕시코전 선발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박종훈의 등판이 유력하다.
언더핸드인 박종훈은 중남미 상대 '맞춤형'이다. 매우 낮은 릴리스 포인트로 공을 던지는 박종훈의 투구폼은 잠수함 투수가 익숙치 않은 중남미 타자들에게 더 까다롭게 느껴질 수 있다.
이번 슈퍼라운드에 오른 팀 중 중남미 국가는 멕시코가 유일하다. 선발 로테이션 등을 고려했을 때도 박종훈이 멕시코전 마운드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지난 8일 쿠바와의 예선 3차전에 선발 등판했던 박종훈은 6일을 쉬었다.
쿠바와의 경기에서는 4이닝 무실점을 올렸다. 4피안타 1볼넷을 기록했지만, 고비 마다 땅볼을 유도하면서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박종훈이 초반부터 쿠바를 침묵시키면서, 한국은 7-0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박종훈에게는 만족할 수 없는 경기였다. 쿠바전을 떠올리며 "후회막심"이라고 아쉬워했다. 박종훈은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었는데,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도 있었다. 더 확실하게 준비할 걸 하는 후회도 들더라"고 곱씹었다.
이어 "그래도 4이닝 무실점을 한 건에 만족한다. 내가 점수를 안 줬고, 팀도 이겼다"며 긍정적인 부분을 짚었다.
예선과 슈퍼라운드는 또 다르다. 김경문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은 슈퍼라운드를 앞두고 "모든 팀이 우승할 수 있는 저력이 있는 팀"이라고 경계하기도 했다. 박종훈은 "아직 경기에 나서지 않아 긴장은 크게 안 하고 있지만, 예선과는 확실히 다르다"며 달라진 분위기를 전했다.
멕시코는 이번 대회에서 최고 난적으로 부상한 팀이다. 팀 타율은 0.211에 그치지만, 홈런 8개를 때려내 일발장타의 타선을 자랑하고 있다.
박종훈이 멕시코 타선을 봉쇄해야, 결승으로 가는 한국의 발걸음에도 힘이 실린다.
박종훈의 목표도 확실하다. "무실점"만 생각하고 간다. 박종훈은 "무조건 무실점이다. 1이닝 무실점이어도 상관없다. 뒤에 좋은 투수들이 많으니까 무실점을 하고 마운드를 내려왔으면 좋겠다"며 "최대한 점수를 안주고, 팀이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
juhe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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