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직 경찰관·소방관 국가유공자 선정···유가족에 지원금뉴시스
- 안철수 '의료' 오세훈 '균형발전' 나경원 '재개발'···연일 현장뉴시스
- "환경부가 독단적으로 합천보 수문을 닫았다"뉴시스
- 일본 오사카서 코로나로 일일 최다 23명 사망...총 880명 뉴시스
- [속보]서울 신규확진 84명···전날보다 28명 줄어뉴시스
- 한국판 뉴딜에 글로벌 CEO들 관심···文 "국가 개조 프로젝트"뉴시스
- 정 총리 "백신 남을시 北 제공? 가능성 닫아둘 필요 없다"뉴시스
- 文대통령, 박범계 법무장관 임명안 재가···내일 임기 시작뉴시스
- 인도네시아 대통령, 시노백 코로나 백신 2차분 접종뉴시스
- 건물 신축공사중 백골 시신 발견···경찰 "국과수 의뢰" 뉴시스

【지바(일본)=뉴시스】김주희 기자 = '1패' 이상의 아픔이다. 한국 야구대표팀이 '반드시 잡아야 할' 대만에 대패를 당했다.
한국은 12일 일본 지바현 조조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만과 슈퍼라운드 2차전에서 0-7로 졌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이 당한 첫 패다. 한국은 6~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예선 라운드에서 호주와 캐나다, 쿠바를 모두 꺾고 C조 1위로 슈퍼라운드에 올랐다. 11일 열린 미국과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도 5-1로 승리, 4연승을 이어갔다.
그러나 대만을 만나 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꼭 이겨야 했던 대만에 져 충격은 더 크다.
이번 대회에는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다. 아시아·오세아니아 대륙 1위팀과 아메리카 대륙 1위 팀에 도쿄행 티켓이 주어진다. 한국은 대만과 호주 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해야 도쿄행을 확정 지을 수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한국이 대만, 호주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 한국은 예선 라운드에서 안고 올라온 1승과 슈퍼라운드 1승을 더해 슈퍼라운드 전적 2승을 기록 중이었다.
반면 대만은 예선 라운드에서 이어진 1패와 슈퍼라운드 1패를 묶어 슈퍼라운드 전적 2패를 기록했다. 호주는 예선 라운드 1패, 슈퍼라운드 2패로 슈퍼라운드 전적 3패에 그쳐 벼랑 끝에 몰린 상태였다.
만약 한국이 대만을 잡으면 도쿄행 경쟁에서 매우 유리한 고지에 올라설 수 있었다. 한국이 3승을 거두고, 대만이 3패에 몰리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스스로 그 기회를 걷어찼다. 한국은 2승1패, 대만은 1승2패가 됐다.
대만을 잡지 못하면서 슈퍼라운드 남은 경기에 대한 부담도 더 커졌다. 한국은 15일 멕시코, 16일 일본과 슈퍼라운드 3, 4차전을 치른다. 두 팀 모두 만만치 않은 상대다. 부담감 속에서 강적들을 상대해야한다.
연승이 끊어지면서 분위기가 한풀 꺾이게 됐다는 점도 대표팀으로선 아쉬운 부분이다. 대표팀은 이날 마운드와 타선 모두 완패를 당하며 힘 한 번 제대로 쓰지 못했다. 예상치 못한 대패의 상처를 얼마나 빨리 수습하느냐가 관건이 될 수 있다.
juhe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srb7@hanmail.net전화 062-510-115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사랑방미디어'
- 1광주 운남동 'GTCS국제학교'서 100명 양성..
- 2종교교육시설서 집단 감염···하루새 121명 확진..
- 3[영상]"나는 손주도 못보는데" 분노한 시민..
- 4임자도서 기독교단체 영어캠프···113명 집단숙식..
- 5"광주 최초 확진 1년만에 최다"···주민들 '분통'..
- 6"금리 내리면 집·주식 올라"···통화 정책 '공식' 깨졌다..
- 7광주시민 101만5천여명, 백신 접종한다..
- 8'무더기 확진' TCS국제학교 9명 추가···누적 109명..
- 9광주 '은둔형 외톨이' 20~30대 대졸 男 많다..
- 10"얻는 만큼 기여를" 골프장에 아파트···얼마 남길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