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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연주 광주시의원 "도시공사, 반려동물 화장장 설치해야"
입력 2019.11.11. 15:31 댓글 0개
내구연한 끝나는 영락공원 대안 제시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반려동물 입양 인구 1000만명 시대를 맞아 공공기관이 반려동물 화장장 시설을 건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장연주 의원(정의당 비례)은 11일 광주도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광주도시공사가 반려동물 공공화장장 시설을 건립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장 의원은 "장사시설 지역수급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결과에 따르면 2020년까지 광주지역 화장로 5기의 내구연한이 끝난다"며 "기존 화장로를 반려동물 전용 화장로로 재활용하자"고 방안을 제시했다.
장 의원은 "반려동물을 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려야하는 괴로움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화장장 설치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광주도시공사의 적극적인 검토를 촉구했다.
노경수 광주도시공사 사장은 "민간이 추진할 경우 민원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며 "영락공원 내 반려동물 화장장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mdhnew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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