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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 수능시험 특별 교통관리···수험생 우선

입력 2019.11.11. 12:36 댓글 0개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경찰이 2020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대비해 수험생 수송지원 등 특별교통관리대책을 시행한다.

광주경찰청은 수능이 열리는 14일 오전 8시40부터 오후 7시40분까지 광주 지역 38개 시험장 주변에 경찰관·모범운전자회 등 443명, 순찰차·경찰오토바이 등 90대를 배치해 특별 교통관리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교통관리는 수험생 탑승차량에 대해 우선권을 부여하고 이동로에 순찰차와 경찰오토바이를 집중 배치한다.

또 시험장을 착각하거나 입실이 불가능할 경우 112로 신고하면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112종합상황실은 수험생의 긴급 수송요청신고를 긴급출동사건과 동일한 비중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38개 시험장 주변 원활한 소통을 위해 교통경찰을 배치하고 시험장 반경 2㎞이내 간선도로를 집중 관리하며, 자치단체와 협조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듣기평가 시간대 소음 예방을 위해 3교시(오후 1시10분∼35분)에는 시험장 주변을 통과하는 차량에 대한 경적사용 자제를 당부하고 화물차량 등 소음을 유발하는 차량은 우회를 유도하기로 했다.

hgryu7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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