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구례군 전남대병원 노인무료진료 호응

입력 2019.11.11. 11:31 수정 2019.11.11. 11:31 댓글 0개

례군(군수 김순호)은 지난 8일 전남대병원 노화과학연구소와 연계, 노인무료진료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전남대병원 의료진 활동은 구곡순담(구례·곡성·순창·담양) 장수벨트행정협의회가 전남대 노화과학연구소(소장 박광성)와 연계, 전문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노인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의료진은 내과, 비뇨기과 , 이비인후과, 피부과, 재활의학과 등 5개 진료과목에 14명으로 구성됐다.

의료진은 구례군 노인회관 1층에 마련된 진료실에서 노인어르신 63여명에게 맞춤형 진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진료 결과를 바탕으로 정밀검사와 수술이 필요한 대상자는 전남대학교병원에서 추가 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상철(전남대 석좌교수)교수는 "의료취약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순회진료의 높은 호응도에 힘입어 앞으로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구례군 노인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행복지수가 높아지고 군민이 공감하는 노인복지 정책을 추진, 행복한 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례=오인석기자 gunguck@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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