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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민 숙원사업 '진월IC 진·출입로' 착공한다

입력 2019.11.11. 11:24 댓글 8개
진월동·노대동·용산지구 교통흐름 개선
광주 남구 제2순환도로 진월IC 진출입로 개선사업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시는 11일 제2순환도로 진월IC 진출입로 개선사업이 실시계획 인가 고시를 통한 행정 절차를 완료,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진월IC 진출입로 개선은 남구 진월동과 노대동, 봉선동, 효천, 용산지구 거주민의 숙원사업이다.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교통혼잡과 더불어 차량사고가 빈번히 일어나는 곳이다.

이번 개선사업으로 출·퇴근 시간대 교통혼잡을 빚는 용산IC와 효덕IC 일대 교통 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진월동 진월제 부근에서 상무지구 방면으로 진입이 가능한 진입로와 상무지구에서 노대동 방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진출로가 설치돼 제2순환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 일대 거주민들에게 상당한 교통 편의가 제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최근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따른 1순환도로 주변의 차량정체와 용산지구 입주로 인한 제2순환도로의 차량 통행량 증가 등에 따른 교통민원도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진월IC 진출입로 개선사업은 지난 4월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5억원을 교부받았다.

실시계획인가 고시 이후 진행되는 토지매입 등 손실보상 예산이 확보된 상태이며,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설공사가 추진될 예정이다.

양영식 광주시 도로과장은 "진월IC 진출입로 개설공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보상절차 등을 신속히 마무리할 예정이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진월IC가 개통돼 진월, 노대, 봉선, 효천, 용산지구 거주민의 교통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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