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시, 인공지능산업국·여성가족국 신설된다

입력 2019.11.11. 10:19 수정 2019.11.11. 10:19 댓글 3개
광주시, 내년 1월1일 조직개편 단행
출산·미래먹거리 안정적 추진에 방점
4실 8국 2본부 개편안 의회 동의절차
광주시청사

광주시가 저출산정책에 대비키 위해 여성가족국을 신설하고 기존 전략산업국을 인공지능산업국으로 새롭게 재편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기존 4실7국3본부 체제를 4실8국2본부 체제로 전환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마련하고 현재 광주시의회 동의 절차를 거치고 있다.

이번 조직개편안의 핵심은 광주시 미래 먹거리 사업인 인공지능 선도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기존 전략산업국을 인공지능산업국으로 확대 개편하는 내용이다.

인공지능산업국에는 기존 미래산업정책과와 자동차산업과, 에너지산업과, 스마트시티과 4개과 외에 인공지능정책과가 신설돼 5개 과 체제로 조직이 커진다.

정부의 저출산 정책에 발맞춰 여성정책, 인구·보육·출산정책 등을 담당할 여성가족국도 신설된다. 여성가족국에는 기존 여성가족정책관이 여성가족과로 흡수되고 자치행정국 산하 청년정책과를 청년청소년과로 명칭을 변경해 통합한다. 이외에 출산보육과를 신설해 3개과 체제로 구성된다.

청년정책과가 빠져나간 자치행정국에는 기존 기획조정실 산하 혁신도시담당관이 균형발전정책과로 명칭을 변경해 통합된다.

민주인권평화국 남북교류협력과는 평화기반조성과로 명칭이 변경되고 환경생태국 생태수질과는 물순환정책과와 하수관리과로 분과돼 한개과가 늘어난다.

이밖에 기존 행정부시장 산하의 노동협력관이 문화경제부시장 산하로 직제가 이동하고 임무를 마친 수영대회지원본부는 해체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현재 조직개편안을 마련해 시의회에 설명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며 "12월중으로 행정기구에 관한 조례개정을 마치고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지난달 30일 출입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 자리에서 "전략산업국이 인공지능을 비롯해 광주글로벌모터스, 에너지, 공기산업 등 너무 많은 현안들을 맡고 있어 전문적으로 세분화할 필요가 있다"며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인공지능 집적화단지 조성사업으로 인공지능의 선도도시가 되기 위해 올 연말 정부 조직개편에 맞춰 인공지능 담당 부서(과 단위) 신설과 전략산업국 명칭을 인공지능국으로 바꾸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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