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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냉동 트럭 희생자 39명 중 10명은 10대

입력 2019.11.09. 00:56 댓글 0개
15세 2명 목숨 잃어
【첼름스퍼드=AP/뉴시스】 영국에서 발생한 '냉동트럭 집단 사망 사건'의 트럭 운전자 모리스 로빈슨(25·그림)이 28일(현지시간) 첼름스퍼드 치안판사 법원에서 열리는 심리에 화상 연결 방식으로 출석했다. 2019.10.29.

【런던=AP/뉴시스】권성근 기자 = 영국에서 발생한 냉동 트럭 집단 사망 사건 희생자들인 베트남인 39명 중 10대가 10명 포함돼 있다고 현지 경찰이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냉동 트럭에서 숨진 희생자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은 44세이며 15세에 불과한 희생자도 2명 있었다. 냉동 트럭에서 숨진 20명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약 200㎞ 떨어진 응에안 출신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달 23일 영국 런던 동쪽에 있는 에식스주 그레이스의 워터글레이드 산업단지에서 39구의 시신이 담긴 화물 트럭 컨테이너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에식스 경찰의 팀 스미스 부서장은 "우리의 우선 임무는 희생자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사망자들의 존엄성을 유지하며 희생자들의 가족과 친구들을 지원하는 일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스미스 부지서장은 "희생자 개개인의 정보를 가족들에게 제공하기 전에 그들이 이 비극적인 뉴스를 흡수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전날 희생자 신원 전원을 공식 확인한 뒤 베트남에 있는 유족들에게 통보했다고 전했다.

영국 경찰은 지난 1일 냉동 트럭 희생자 전원이 베트남인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ksk@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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