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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량 늘며 비용부담↑" 학교 음식물쓰레기 이중고

입력 2019.11.07. 15:31 댓글 0개
음식물쓰레기 수거하는 환경미화원들. (사진=뉴시스DB)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지역 일선 학교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김나윤 의원(더불어민주당·북구6)이 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음식물쓰레기 처리 비용' 자료에 따르면 증가세가 뚜렷했다.

2016년과 2017년 1인당 평균 배출량이 24㎏이던 것이 지난해에는 26.63㎏으로 오히려 증가했다.

총배출량 역시 2017년에 비해 362t 늘어난 648t, 총처리 비용은 8억2000만원으로 2010년 대비 5억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리과정과 급식 맛에 대한 학부모 모니터링과 만족도조사도 이뤄지지만 쓰레기 감량에는 큰 효과를 보지 못한 셈이다.

1인당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도 지난해 33만7000원으로 전년도 30만원에 비해 10% 이상 증가했고, 비슷한 학생수임에도 배출량이 2배 가량 차이나는 경우도 있다.

김나윤 의원은 "매년 늘어나는 음식물 쓰레기의 처리 비용까지 증가해 학교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며 "광주시의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전국 최고 수준인데 학생 때부터 배출량을 줄이는 습관을 갖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goodchang@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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