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5·18 39주년 기념 학술대회 15일 개최

입력 2019.11.05. 18:27 수정 2019.11.05. 18:27 댓글 0개
‘5·18의 계보학’ 주제

5·18기념재단은 오는 15일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5·18 39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5·18 학술대회의 주제는 '5·18연구의 계보학'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2020년 5·18 40주년을 앞두고 그간 수행된 연구성과를 정리·분류하는 차원을 넘어 5·18 연구의 방향성을 부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5·18 연구를 계보학적으로 살펴본다는 것은 그간 진행된 연구가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누구에 의해, 어떤 지형 속에서 연구되었는지를 살펴 가시화되지 못한 문제를 던져보기 위함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정일준 고려대 교수는 '5·18담론의 계보학: 5·18 진리체제의 형성, 변형 그리고 전환'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7개 분야의 발표가 진행된다.

역사 분야로는 '5·18, 진실의 레짐과 계보학'(김봉국, 전남대), 문학예술 분야로는 '빚진 자들의 타인에 대한 공감의 방식-5·18 문학 연구의 기원·담론·도약'(최현주, 순천대), 정치 분야로는 '5·18 민주화운동과 한국 민주주의'(민희, 경희대), 젠더 분야로는 '5·18 광장의 여성과 애국 시민의 경계'(김영희, 연세대), 기억투쟁 분야로는 '5·18의 제도화와 기억의 자리'(박경섭, 전남대), 가해자 분야로는 '제노사이드와 정치적 학살(politicide)의 가해자 연구와 5·18'(곽송연, 서강대), 트라우마 분야로는 '5·18 자살과 트라우마의 계보학'(김명희, 경상대)이라는 주제 발표가 예정돼 있다.

5·18기념재단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그간의 5·18연구들을 살펴보고 향후 연구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 기획, 실천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오월 정신을 재조명하고자 한다"며 "이러한 노력은 2020년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서충섭기자 zorba8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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