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기고> 나의 참모습

입력 2019.11.05. 08:54 수정 2019.11.05. 14:37 댓글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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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 (사)광주광역시 광산구장애인협회 회장

나는 나 자신에게 한 번도 나는 누구인가에 대해서 고민해 보지 못했다. 지난번 검사결과를 통해서 나 자신에 대해서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나는 항상 걱정을 많이 한다. 아픔을 겪어서 그런지 항상 내 건강에 대해서 불안 할 때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불안 속에서도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려고 노력하고 내 일과 내 학업에 대해서도 행복감을 느끼고 있다. 이런 나의 긍정적인 성격은 장점으로 발휘해 타인으로 하여금 쉽게 교감하여 쉽게 친해진다. 처음에서 사람에 대해서 약간의 수줍음 때문에 고민이었으나 봉사활동이나 학교 행사 또는 종교행사 참여를 통해 수줍음을 극복하였으며, 조직을 이끄는 리더십으로써 사랑, 배려, 사람의 소중함과 책임감을 배웠다.

어떤 일에 대해서 쉽게 좌절하기보다는 항상 변화에 대해서 빠르게 대처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이런 내 자아의 모습에서는 매우 진화된 상태라는 결과를 얻었다. 그리고 나는 나 자신의 사고방식이나 느낌을 소중히 여기는 점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성격과 잘 맞았다.

나는 여러 사람과 어울리기를 매우 좋아하며 다른 사람이 꺼려하는 일도 '기꺼이 내가'라는 마음으로 하는 편이며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해 타협과 존중을 하는 편이다. 어떤 일에 대해서도 항상 자신감을 잃지 않으려는 모습은 매우 높은 자존감과 강한 사회성으로 나타났다. 강한 자존감은 높은 안정감과 연계되었으나 타인에 대해서는 주장이 너무 강한 사람으로 보일 수 있다는 점으로 나왔다. 이점은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내향성과 외향성에 있어서는 나는 나 자신을 글로써 표현하는 게 좋고 지위와 부(富)에 신경을 쓰지 않으며 깊이 있는 일을 좋아하기 때문에 외향성과 내향성이 동등하게 공존하는 것으로 나왔다. 끝으로 로데오의 행동 유형 진단에 대해서는 평가형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나는 자료정보에 대한 경험을 중시하며 그 과정과 방법에 대해서는 높은 관심이 있다. 매사에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 일에 대해서 집중하고 신중한다.

혹시라도 실수를 하거나 문제가 발생이 되었을 때에는 문제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해결하려고 하는 편이다. 그리고 문제의 원인에 대해서도 감정적으로 판단하지 않고 객관적으로 하려고 노력한다. 이런 나의모습은 평가형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결과를 바탕으로 내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서 좀 더 발전적이고 항상 변화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인간은 누구나가 자기자신을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며 함께가야할 길이기에 전환이 꼭 필요할 때가 있다. 행복은 자기 마음속에 있다. 작은 일에 감사하며 자기가 행복의 울타리는 만들어가는 미완의 작품이다.

나이가 들어서 일을 할수 있는 사람은 축복받는 사람중의 한 사람이다.

조선이공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님께서 좋은 강의해 주고 제가 이렇게 성장할수 있었던 것도 교수님께서 잘 지도해준 덕분에 꿈을 아루게 되었다. 김나예 교수님, 진심으로 존경하고 다시한번 감사드린다.

# 이건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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