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전남도,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 나선다

입력 2019.11.04. 15:42 수정 2019.11.04. 15:42 댓글 0개
도로관리사업소, 지방도 차선도색업체 간담회
품질관리향상·안전공사 준칙 준수 등 공감대
전남도도로관리사업소는 4일 차색도색 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전남도제공

전남도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목표로 관련 업체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4일 전남도 도로관리사업소에 다르면 이날 차선도색 관계자들과 교통노면표시의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의견을 교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차선도색 관계자들의 애로사항 등을 듣고 토론 등을 통해 문제점 발견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도로관리사업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노후포장도 보수사업은 덧씌우기, 소파보수, 차선도색사업 등으로 이중 예산부족 등 사업추진이 어려운 구간은 차선도색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차선도색 사업은 운전자의 시인성 확보가 가능해 교통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생활밀착형 사업이라는 평가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한 견실시공이 최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사용중인 도로에 차선도색작업이 진행되므로 안전을 위한 신호수 배치, 작업자들에게 작업수칙을 정확히 숙지할 수 있도록 해 안전한 공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 도로관리사업소는 겨울철 도로안전을 위해 염화칼슘을 구입하는 한편 전통소금 활성화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내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을 제설자재로 구입해 안정적 제설자재 물량을 확보했다.

시군, 유관기관과 상호 공조체계를 구축해 제설작업 지연에 따른 교통 혼잡 등 주민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정권수 전남도도로관리사업소장은 "겨울철 폭설과 대설에 대한 효과적이고 다각적인 대비책을 마련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도로 이용자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데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 도로관리사업소는 올해 포장도 보수를 위해 177억원을 투자했으며 10월말 현재 포트홀 보수 1천300건, 각종 도로불편사항 4천300여건을 처리했다. 도철원기자 repo333@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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