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조선대 대자협, 교육부에 탄원···돌파구 될까

입력 2019.11.03. 18:33 수정 2019.11.03. 18:33 댓글 0개
6일까지 학교 안정화 서명운동
"혼란 없도록 현명한 판단 해달라"

강동완 전 조선대 총장의 거취로 촉발된 조선대 사태가 직원노조와 민주동우회의 무기한 1인 시위 돌입과 총학생회의 법적 공방 중단 촉구 성명 등으로 장외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학자치운영협의회가 탄원과 서명운동에 돌입, 돌파구가 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3일 조선대에 따르면 학내 최고 협의기구인 대학자치운영협의회는 전날 운영위원회의를 열고 학교 안정화를 위해 탄원서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교육부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서명자 명부 등을 제출하기로 합의했다.

서명운동은 오는 6일까지 진행된다. 탄원서 제출 장소는 교수는 교수평의회 사무실, 직원은 직원노조 사무실, 학생은 총학생회 사무실이다.

이는 오는 13일로 예정된 강동완 전 총장 2차 해임에 대한 교육부 교원소청심사위원회 결정을 앞두고 법원판결로 보류된 신임 총장에 대한 임명을 조속히 진행, 더 늦기 전에 대학 안정을 꾀하자는 취지라고 대학자치협의회는 밝혔다.

대학 구성원들은 탄원서를 통해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지 않고 각종 소송과 여론전으로 대학을 혼란에 빠뜨린 이는 강동완 전 총장"이라며 "정당한 절차에 따라 선출된 총장후보자의 취임을 하루 빨리 진행해 대학이 안정을 되찾고 3주기 대학기본역량 진단평가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중요한 시기에 학교가 또 다시 혼란에 빠지지 않도록 교원소청심사위원회가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조선대 대학자치협의회 관계자는 "학교의 안정적 발전을 기원하는 전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탄원서에 서명해 제출하고 있다"며 "소청심사위가 이같은 구성원들의 뜻을 깊이 헤아려 대학이 진정으로 안정화될 수 있는 결정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최민석기자 cms20@srb.co.kr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srb7@hanmail.net전화 062-510-115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사랑방미디어'

일반 주요뉴스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