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대한민국 쇼핑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의 시작과 함께 지역 유통업계들이 대대적인 세일 및 사은행사에 돌입했다.

● 대규모 물량 공세 '롯데블랙페스타'

롯데그룹은 오는 11월 1일부터 7일까지 '롯데 블랙 페스타'를 진행한다. 롯데그룹의 10개 유통계열사가 출동해 총 1조원 규모의 물량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40주년 기념 상품전을 준비했다. '파슨스' 리버시블 무스탕(19만 9천원), '소프라움' 구스 이불솜(40만원) 등 패션·라이프스타일 제품을 할인 판매하며, 매장 내 QR코드를 찍으면 100% 당첨되는 엘포인트 모바일 복권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그룹은 약 15억 원 상당의 통 큰 사은행사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내 참여 계열사에서 2회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제네시스 자동차' '아이폰 11' '에어팟 2세대' 등을 증정한다.

또한 롯데마트는 신선식품, 가공식품과 생활용품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롯데슈퍼는 6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미친데이와 연계한 초특가 행사를 열고 롯데카드로 결제시 주요 상품을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온라인몰인 롯데프레시에서는 블랙하프타임 프로모션을 통해 베스트 신선/가공 최대 60%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전 고객대상 매일 무적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 쇼핑의 신세계 '쓱데이'

신세계그룹은 11월 2일 단 하루동안 18개 계열사의 온·오프라인 유통 인프라를 총동원한 쇼핑축제인 '대한민국 쓱데이'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특가 상품은 20만 가지, 물량 규모눈 5000억원에 달하며 풍성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광주 신세계에서는 신세계 앱을 설치하고 로그인 한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 최대 30% 사은 교환권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당일 SSG PAY 신세계 제휴카드로 30/60/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은 1층 사은행사장에서 2/4/7만원 신세계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이마트 광주점에서는 하나를 사면 하나를 더 주는 1+1, 전품목 최대 50% 할인, 2개를 1개 값에 구매하는 '1개 할인'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한우 등심/국거리 1등급이 각 5700원/2940원(100g)이다. 이어 알찬란은 30구 상품을 2600원에 판매한다.

10만원 미만 가격의 TV도 등장했다. 80cm(32gud) 일렉트로맨TV를 행사카드(이마트e/KB국민/신한/현대/우리/IBK기업) 결제시 8만원 할인해 9만9천원에 판매한다.

한편 코리아세일페스타는 11월1일부터 22일까지 열리며, 올해 행사에는 지난해 보다 200여개 늘어난 640여 개 기업이 전국에서 참여한다.

김채린기자 cherish1470@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