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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실련 "민주당 외유성 연수·출장 재발방지책 마련" 촉구

입력 2019.10.31. 14:29 댓글 0개
"물의 일으킨 기초의원들 일벌백계해야"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31일 더불어민주당 기초의원들이 외유성 거짓 출장과 심의를 거치지 않은 해외연수로 물의를 일으킨 것과 관련해 재발방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광주경실련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민주당 광주시당은 소속 기초의원들의 일탈 행위에 대해 책임을 깊게 통감하고 사과해야 한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광주경실련은 "민주당 광주시당은 올해 초 '외유성 해외연수 근절 결의대회'를 개최했지만, 소속 서구의원들은 사전 자문·심사 규칙을 어기고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광산구의원들은 외유성 해외연수를 추진하다 취소했다. 결의대회를 왜 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광주경실련은 "특히 광주시당은 외유성 거짓 출장을 다녀온 민주당 소속 북구의원 4명에 대한 윤리심판원 개최를 연기했다. '제 식구 감싸기'로 주권자들에게 실망을 줬다. 일벌백계로 다스려야 한다. 유명무실한 윤리심판원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 장치를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sdhdrea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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