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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중등교사 임용 경쟁률 6.7대 1

입력 2019.10.30. 11:01 댓글 0개
공립 7대 1, 사립 5.6대 1…공립 영어 18.5대 1
교사. (삽화=뉴시스DB)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전남 중등교사 임용시험 경쟁률이 평균 6.7대 1을 기록한 가운데 공립 영어 과목이 경우 18.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30일 전남도 교육청에 따르면 2020학년도 공·사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접수 결과, 공립이 7.03대 1, 사립이 5.55대 1로 평균 6.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사립 통틀어 620명 선발에 4164명이 접수했다.

공립은 487명 선발에 3426명이 지원했고 사립은 23개 법인 34개 중·고등학교에서 133명을 뽑는데 738명이 몰렸다. 공립 7.51대 1, 사립 8.16대 1이던 지난해보다는 경쟁률이 낮아졌다.

공립은 26개 과목 중 5개 과목에서 두 자릿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13명을 모집하는 영어가 18.46대 1로 가장 높았고, 국어(27명, 16.67대 1), 수학(16명, 15.5대 1), 역사(14명, 11.79대 1), 전기(3명, 10.33대 1)가 뒤를 이었다.

사립에서는 금성고(금성학원) 국어 과목이 1명 모집에 20명이 1순위 지원했고, 능주고(우정학원) 영어 과목은 2명 모집에 20명이 지원하는 등 10개 학교에서 인기과목을 중심으로 두 자릿수 경쟁률을 보였다.

장애모집은 34명 선발에 24명이 지원해 미달된 반면 도서지역 구분모집은 11명 선발에 74명이 지원해 6.73대 1이다.

성별로는 공립은 남성 30%(1027명), 여성 70%(2399명), 사립은 남성 47%(345명), 여성 53%(393명)로 나타났다.

필기는 11월23일 실시되며, 시험장소 등 구체적 내용은 11월15일 도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12월31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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