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전남 교육행정, 전국서 가장 우수

입력 2017.08.13. 16:28 수정 2017.08.13. 16:28 댓글 0개
교육력 향상·현장 중심 교육 등 긍정 평가… 광주교육 3위

전남 교육행정, 전국서 가장 우수

교육력 향상·현장 중심 교육 등 긍정 평가… 광주교육 3위

전남도교육청의 교육행정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만채 교육감의 직무수행 지지도가 상위 수준이라는 인증을 받은 것으로 특히 교육력 향상과 현장중심의 교육 행정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10일 발표한 ‘7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교육행정 평가’에 따르면 전남도교육청은 50.6%의 ‘잘한다’ 긍정 평가로 전국 1위에 올랐다. 6월 조사 대비 0.6% 하락했지만 2개월 연속 1위를 유지했다.

독서·토론수업 중점의 교육행정으로 학생들의 미래 핵심역량을 기르고 무지개학교 운영, 기초·기본학력 향상, 특성화고 취업률 증가 등 교육력 향상에 집중한 점이 인정됐다.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현장 중심의 교육을 강조하며 끊임없이 학교 현장을 찾아 학생들은 물론 교육가족과 소통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또 주민생활 만족도에서도 61.2%를 기록해 세종 다음으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광주시교육청도 긍정평가에서 46.6%를 차지해 48.8%를 기록한 세종시교육청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리얼미터 7월 월간 정례조사는 지난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8천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전화(IVR), 유선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조사했다. 시·도별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3.1%다.

리얼미터는 지난 5월 조사까지 사용했던 전국 시·도교육감의 ‘직무수행 지지도’를 6월부터 ‘교육행정 평가’로 바꿔 공표하고 있다.

주현정기자 doit85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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