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국민의당, "동부대우전자 광주공장 폐쇄 막아야"

입력 2017.08.13. 16:17 수정 2017.08.13. 16:17 댓글 0개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13일 “동부대우전자 광주공장 폐쇄는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중국 청도시의 국영 가전업체 오크마와의 투자 합의가 사드 문제로 인해 수포로 돌아갔고, 세계 경기침체 등으로 실적이 악화되고 있다”며 동부대우전자의 현 상황을 설명했다.이어 손 수석대변인은 “광주공장의 가전제품 생산품 대부분이 해외에 수출되고 있다”며 “그럼에도 투자를 제대로 받지 못해 결국 공장 폐쇄가 현실화 될 경우, 광주공장은 협력사를 포함해 7천여명이 일자리를 잃게 된다. 지역경제가 바닥을 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손 수석대변인은 “문재인 정부에서 등용된 호남 총리와 인사들은 광주전남 경제회복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나”며 “금호타이어, 군산조선소 문제에 이어 동부대우전자에 이르기까지 호남경제의 위기상황에서 호남총리와 인사들의 움직임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그는 “그 자리는 단순한 개인 출세의 결과물이 아니고, 몇몇 학교 출신들의 전유물이나 논공행상으로 얻어진 것이 아니라 호남인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자리”이라며 “문재인 정부 역시 호남에서 수차 했던 공약들을 지키기 바라고, 지금이 호남 경제를 위한 문재인 정부의 역할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손 수석대변인은 “대통령, 총리를 비롯한 문재인 정부 호남 인사들 모두 동부대우전자 광주공장 유지 등 지역 경제 회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서울=김현수기자 cr-2002@hanmail.net

2017년 8월 13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 손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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