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11월2일 무등산 정상 개방-신분증 반드시 지참·예약 당부

입력 2019.10.27. 13:13 수정 2019.10.27. 13:13 댓글 0개
단풍 절정 무등산 올 두번째 민간이 출입 허용
이번엔 중증 장재인 및 보호자 등과 함께

다음 달 2일 짙어가는 무등산 단풍 절경을 산 정상에서 한 눈에 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하지만 그러려면 신분증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 군부대가 있는 정상을 가기 때문이다. 가능하다면 인터넷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현장 접수(장불재, 목교, 서석대)도 가능하지만 줄을 서야하기에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광주광역시와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는 11월2일 전국의 탐방객들에게 무등산 정상을 개방한다고 27일 밝혔다. 무등산 정상 개방은 올 들어두 번째다.

이날 기상정보 제공업체 웨더아이는 무등산 단풍이 지난 20일 첫 단풍이 든데 이어 2일 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이번 정상개방 행사에는 중증장애인 및 보호자 48명이 참여해 무등산 단풍 비경을 함께 즐긴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광주장애인재활협회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했다.

무등산 정상개방 구간은 서석대 주상절리에서 군부대 후문을 통과해 부대 내 지왕봉과 인왕봉을 관람하고 부대 정문으로 나오는 0.9㎞ 구간이다. 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서석대 마지막 입장은 오후 3시30분)

광주시는 정상 개방시 탐방객 안전을 위해 질서 계도요원을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하고 119구급차량과 헬기도 현장에서 대비하게 했다.

또 차량 혼잡구간인 충장사에서 산장까지는 불법주정차로 인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북구청 교통부서와 북부경찰에서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원효사 구간 시내버스를 증편하고 임시주차장도 확보하기로 했다.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11월2일 서석대→군부대 정문(0.9㎞) 구간에 탐방예약제를 시행하므로, 사전예약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터넷을 통한 사전예약은 국립공원통합예약시스템에서 가능하며, 현장접수(장불재, 목교, 서석대)도 추가로 진행해 탐방객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정상부 탐방예약제를 이용하는 탐방객에게는 예약제 손목띠가 제공되므로 정상부 탐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목교와 장불재에서 신분증 확인 및 현장 접수 후 제공되는 손목띠를 착용해야 한다.

정대경 시 공원녹지과장은 "군부대로 들어가는 만큼 신분증 지참은 필수요건(외국 국적자는 탐방 불가)이고, 찬 날씨에는 이동 중이거나 쉴 때 체온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여분의 옷과 따뜻한 물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무등산 정상은 지난 1966년 군부대가 주둔한 이후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지역으로 지난 2011년 첫 개방을 시작으로 올 봄까지 23차례 개방했다. 모두 43만5천여명이 다녀갔다. 박지경기자 jkpark@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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