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파출소 3곳중 1곳 여경 없는데, 광주는 100%

입력 2019.10.25. 10:05 수정 2019.10.25. 10:05 댓글 1개
2천20곳 중 667곳 제로
소병훈 의원 “대책 필요”

전국 파출소 및 지구대 3곳 가운데 1곳에는 여성경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광주시갑)에 따르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8월말 기준 전국의 파출소와 지구대는 총 2천20(파출소 1천435·지구대 585)곳이다.

이 가운데 여경이 단 한명도 배치되지 않는 파출소와 지구대는 667(파출소 638·지구대 29)곳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33%로 3곳 중 1곳에는 여경이 없는 셈이다.

지역별로는 전체 파출소와 지구대 대비 여경이 한 명도 없는 관서의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북으로 무려 70.1%에 이른다. 전남 60.7%, 경북 56.7%, 제주 53.8%, 강원 45.7% 등의 순이다.

광주와 울산만이 여경 제로 파출소·지구대가 단 한 곳도 없었다.

소병훈 의원은 "파출소와 지구대는 경찰의 도움이 필요할 때 가장 쉽게 찾는 곳이다"며 "강력 성범죄 사건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상당수에 이르는 만큼, 여성 민원인이 부담 없이 경찰을 찾고 소통과 공감의 다양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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