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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아베-中왕치산 오늘 회담···중일 관계 개선 협력 확인할 듯

입력 2019.10.23. 09:26 댓글 0개
왕치산, 22일엔 아소 부총리와 회담
【베이징=AP/뉴시스】왕치산 중국 국가부주석이 지난1월10일(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미 수교 4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건배하고 있다. 2019.01.10.

【서울=뉴시스】김예진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왕치산(王岐山) 중국 국가부주석이 23일 회담한다. 양국 관계 개선 추진에 대한 협력을 확인할 전망이다.

23일 NHK,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아베 총리와 왕 국가부주석은 이날 회담할 예정이다. 왕 국가부주석은 지난 22일 열린 나루히토(徳仁) 일왕의 즉위 의식 참석 차 방일중이다.

지지통신은 왕 국가부주석을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맹우(盟友)'로 소개하며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을 지낸 실력자라고 분석했다. 일본 정부로서는 이번 왕 국가부주석의 방일을 계기로 양국 관계 개선을 더욱 진전시키고 싶은 생각이다.

왕 국가부주석은 지난 22일 일본 재무성에서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재무상과도 약 40분 간 회담을 가졌다.

양측은 중일 관계와 경제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하지만, 최근 중국에 구속된 홋카이도(北海道)대학 교수에 대한 의견은 교환되지 않았다고 산케이 신문은 전했다.

앞서 지난 21일 일본 정부는 자국 40대 남성이 중국에 국내법 위반 혐의로 구속돼 있다고 확인했다. 일본 언론들은 그가 스파이 혐의로 구속됐을 것으로 추측했다. 개선되고 있는 양국 관계에 변수가 생길 가능성도 점쳤다. 다만, 중국 외교부는 같은 날 "이번 사건이 중일 관계 개선에 영향을 미친다는 등 이런저런 과장된 해석이나 추측은 불필요하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아베 총리는 이날 일왕 즉위 의식 계기로 펼치는 ‘마라톤 회담’을 이어간다. 그는 지난 21일에는 일왕의 즉위 의식을 축하하기 위해 방일한 23명의 각국국제기구 인사와 회담했다.

22일에는 아웅산 수지 미얀마 국가자문역 및 외무장관 등 4명과 회담했다. 23일에는 왕 국가부주석 등 19명과 회담할 전망이다. 24일에는 이낙연 총리와 회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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